▶ 온라인게임보다 더 쫄깃하고 흥미진진한 ‘게임 액션 판타지’ 동화
《판타지온》은 상상력을 자극하는 가상현실 공간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기발한 아이템으로 대결하는 서바이벌 게임이다. 사람을 잡아먹는 좀비 무리 돌파, 쇠사슬에 발이 묶인 채 늑대인간들 물리치기 등 예상을 넘어서는 4가지 몬스터 미션이 주어진다. 매 게임마다 NPC가 등장해 게임 규칙을 설명한 뒤 몬스터와의 대결에 필요한 다양한 무기 아이템을 지급하지만, 어떤 아이템을 활용하여 어떤 방식으로 몬스터들과 싸울지는 오로지 다섯 베타테스터들의 몫이다. 숨 돌릴 틈 없는 진행 속에서 어린이 게이머와 몬스터 들 간의 팽팽하고도 긴장감 넘치는 결투는 실제 온라인 게임 못지 않은 재미를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 책은 독자들이 실제 게임 베타테스터가 된 것처럼 자신만의 게임 플레이를 구상하며 적극적으로 독서 과정에 참여하여 끝까지 몰입하게 한다. 각 게이머들의 게임 전략에 감탄하거나 실망하기도 하고, 나와 동일한 게임 전략이 성공했을 땐 함께 즐거워하게도 된다. 게이머들의 전략이 실패로 끝나 한순간에 로그아웃되었을 땐 함께 안타까움의 탄성도 내뱉을 만큼 푹 빠져들 것이다.
또한 게임 진행 방식과 캐릭터들의 복장, 무기 아이템, NPC까지 실제 온라인 게임과 견주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세밀하고 완성도 높게 디자인되어, 이야기의 몰입감과 생생함은 물론이고 보는 맛까지도 선사할 것이다.
▶ 경쟁과 위기 속에서 싹트는 진정한 우정과 용기
내로라하는 게임 실력을 가진 전국의 게이머 수천 명 가운데 선정된 막강 실력의 다섯 베타테스터들! 모두 각기 다른 게임에서 최고임을 인정받은 초등학생 게이머들이지만 전혀 예측할 수 없는 미션 앞에서 두 명의 게이머가 어이없이 로그아웃되고 만다. 그리고 판타지온에 남겨진 세 명의 게이머. 로한이와 슈크림은 NPC를 함부로 대하는 차가운 성격의 네메시스와 사사건건 부딪힌다. 그러나 스테이지가 거듭될수록 더욱더 강력해져만 가는 미션 앞에서 세 아이는 어려운 난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