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제1장 타로 스토리 카드 0~10
0. 유랑하는 광대
1. 사자와 공주
2. 거꾸로 매달린 청년
3. 연옥의 소원
4. 해골의 사랑
5. 천사의 눈물
6. 여인의 눈물
7. 무너지는 탑
8. 돈의 노예
9. 범인은 가재
10. 목욕탕의 불
제2장 타로 스토리 카드 11~20
11. 요리하는 마술사
12. 기도하는 수도승
13. 여인의 정체
14. 스핑크스의 수레
15. 길 잃은 보물상자
16. 성직자의 선택
17. 천사와 악마
18. 내 손안의 보물
19. 에로스의 화살
20. 완벽한 여인
제3장 타로 스토리 카드 21~30
21. 천의 얼굴
22. 손 위의 별
23. 왕관을 쓴 칼
24. 최후의 승리
25. 칼을 든 사공
26. 평온한 왕좌
27. 게으른 전령사
28. 소개받은 구원
29. 청년의 칼
30. 뿌리 없는 나무
제4장 타로 스토리 카드 31~40
31. 모아둔 낙엽
32. 사막의 지팡이
33. 옛날이야기
34. 늘어난 황금잔
35. 궁궐의 시작
36. 마녀의 귀환
37. 파도와 나무
38. 되찾은 왕좌
39. 독성 있는 나무
40. 돌아온 보물선
제5장 타로 스토리 카드 41~50
41. 시드는 꽃
42. 가슴의 통증
43. 새로 나는 잎
44. 왕궁 그리기
45. 세계 정복의 꿈
46. 다시 찾은 칼
47. 웅덩이 속 물고기
48. 날개 달린 사자
49. 길 잃은 원정대
50. 돈키호테의 창
제6장 타로 스토리 카드 51~60
51. 구름이 내민 잔
52. 꽃 파는 추녀
53. 엄마의 유산
54. 아홉 개의 검
55. 열 개의 검
56. 예상치 못한 죽음
57. 사랑의 저주
58. 불안한 왕좌
59. 별을 만든 사람들
60. 산들의 내기
제7장 타로 스토리 카드 61~70
61. 둥지를 떠난 새
62. 고양이의 덫
63. 배 부른 곰
64. 버림받은 늑대개
종신보험 세일즈는 슬픈 짝사랑이다
세일즈맨은 필사적으로 고객을 쫓아다니고 고객은 필사적으로 도망친다. TV나 유튜브에서 종신보험을 검색하면 종신보험은 세일즈맨을 위한 상품이지 고객을 위한 상품이 아니라며 당장 해지하라고 난리다. 보험세일즈맨들조차 종신보험을 외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까? 기존의 세일즈 방법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스토리 레시피 100》이 필요하다.
보험 세일즈에서 만날 수 있는 어떤 고객, 어떤 상황도 이 책에 소개된 100가지 스토리로 대처가 가능하다. 숫자, 상품, 금액을 언급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말뿐인 이야기가 아니다. 내가 직접 현장에서 효과를 본 스토리 레시피만 꾹꾹 눌러 담았다. 고객은 길고양이처럼 예민하다.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부담스러운 상품을 팔려는 낌새가 보이면 마음의 문을 닫고 자리를 피한다. 숫자는 말하지만 스토리는 판다. 팔지 말고 말하라!
“누가 저 대신 영업 좀 해주세요.”
좋다. 이 책은 동료 세일즈맨들의 염원을 담아서 시작이 아니라 끝에서부터 썼다. 이론도 좋지만 당장 실적을 내야 할 것 아닌가? 그래서 20년의 현장 경험을 담아 말이 아니라 발로 썼다. 말은 누구나 한다. 발로 현장을 누비는 것이 어렵다. 그리고 A부터 Z까지 순서대로 쓰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찾아서 쏙쏙 뽑아 읽으라고 사전식으로 썼다. 정독하지 말고 탐독하라.
약속한다. 이 책에 실린 내용 중 일부라도 실천한다면 도망가던 고객이 유턴을 해서 돌아올 것이다. 세일즈맨에게조차 어렵고 재미없던 종신보험 세일즈가 쉽고 재미있어질 것이다. 고객을 만나러 가는 발걸음이 천근만근이 아니라, 친한 동창을 만나러 가는 길처럼 설레고 가벼워질 것이다.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가슴이 뛸 것이다. 힘이 날 것이다!
언제까지 불투명한 미래를 두려워하며 무거운 가방을 들고 고객을 만날 것인가? 이제 《스토리 레시피 100》만 있으면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