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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언니의 상담실 : 정신과 전문의 반유화가 들려주는 나를 돌보는 법
저자 반유화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22-08-30
정가 16,000원
ISBN 9788936479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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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를 시작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시작하고 있을 당신에게

1부 나
무기력함을 어떻게 견뎌야 할까요?
완벽하지 않은 나, 그래도 괜찮을까요?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고민이에요
제가 나약해서 우울한 걸까요?
중요한 일을 자꾸 미루게 돼요

2부 우리
간섭이 심한 엄마가 너무 버거워요
왜 이런 사람이 우리 아빠일까요
결혼 후 달라진 친구 관계, 돌이킬 수 있을까요?
사람들과 솔직하게 감정을 나누기 어려워요
제 주변의 잘난 사람들이 너무 부러워요

3부 세계
결혼 말고 다른 선택지는 없을까요?
제 외모가 만족스럽지 않아요
회사에서 부당한 차별을 겪고 있어요
최애를 계속 좋아해도 될까요?
사별의 슬픔으로 마음이 흔들려요

편지를 마무리하며
누구와도 같을 수 없는, 자신만의 하루를 보내고 있을 당신에게

참고문헌
‘스스로가 쓸모없는 사람처럼 느껴져’
‘내가 나약해서 우울한 걸까?’
‘왜 하필 이런 사람이 우리 가족일까?’
‘친구를 시기하는 내 모습이 초라해 보여’
‘고작 이런 일로 힘들어해도 될까?’ …

어디에도 털어놓지 못하는 고민을 품고 있다면
당신을 ‘언니의 상담실’로 초대합니다

누구에게나 마음이 괴로워 잠 못 이루는 밤이 있다. 스스로가 쓸모없고 별 볼 일 없는 사람처럼 느껴질 때, 무기력함에 빠져 하루하루 자책하며 보내는 때가 있지 않은가? 주변 사람들 때문에 마음을 다치거나 불확실한 미래에 불안함과 초조함을 느낀 경험은 없는가?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길어진 한 독자는 무기력한 기분에 사로잡혀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1인가구이기에 온기를 나눌 가족들이 곁에 없고, 재택근무를 시작하며 온종일 타인과 한마디도 하지 않는 날이 많아져 우울하고 외로운 기분이 든다는 것이다. 이에 저자는 주변 사람들과 관계 맺는 방식이 변하면 사연자처럼 여러 복잡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고 말한다. 특히 외로움이라는 감정은 꼭 타인과의 단절뿐 아니라 나 자신의 다양한 생각과 감정, 감각으로부터 멀어질 때 발생하기도 한다는 점을 지적한다. 무기력함에 빠져 스스로를 보듬지 못하는 독자에게 자기 자신을 돌볼 구체적인 방법들을 덧붙이는 것도 잊지 않는다.

이처럼 『언니의 상담실』은 독자들이 직접 보낸 생생한 사연을 바탕으로 한 심리상담 내용을 담았다. 괴로운 현실을 어떻게 버텨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나 자신을 돌보면서 굳건히 나아갈 수 있는지를 질문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정신과 전문의이자 친근한 ‘언니’로 다가간다.

나를 이해하고 돌보기 위한
열다섯번의 심리 솔루션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에는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마음을 돌보기 위한 열다섯가지 솔루션이 담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