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1.성공이라는, 착각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광고하는, 글로벌 컴퍼니 대표
와튼과 스탠퍼드 강단에 선, 강연자
대통령이 만나고 싶어 하는, 벤처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왕실로부터 초청받은, VIP
인심 후하고 잘 베푸는, 멋진 선배
방송가 핫플레이스 루프탑 카페하루의, 호스트
드림카를 소유한, 오너드라이버
PART 2.실패의, 이유
고집∥내 입장만 생각했다
욕심∥아이디어만 좇았다
책임회피∥섣부른 모험을 시작했다
몽상∥눈앞의 현실과 과제를 외면했다
소탐대실∥작은 것에 집착하다 본질을 잊었다
조바심∥시간관리에 실패했다
트렌드∥젊은 꼰대가 되었다
젠더감수성∥선입견으로 선을 그었다
자격지심∥롤 모델이 없었다
PART 3.실패 후, 각성
온도 차이∥직원은 알람에 깨고, 대표는 악몽에 깬다
미지의 적∥실패의 전주처럼 협박전화는 울리고
내 안의 적∥망한 후의 시간들, 아무도 없었다
도덕적 해이∥억울해도,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불가항력∥원인 없는 실패가 더 아프다
PART 4.실패의, 진짜 힘
빠른 실패가 더 큰 실패를 막았다
회사는 개인의 장난감이 아니다
가장 불편한 사람이 제일 필요한 사람이다
회복탄력성이 없으면, 다음도 없다
진짜 자기계발은 셀프 헬프(self-help다
언제나 가슴 뛰게 하는 것은 결과가 아닌 과정이다
성공과 실패는 한 끗 차이다
천천히 성공하는 인생이 되기를 희망한다
별책부록
실패를 극복하는 5가지 단계
How to Overcome Failure = A.N.O.R.D.
1인칭 현재진행형의 실패 스토리가 갖는 진정성
실패를 말하는 대부분의 책들은 유체이탈 화법을 구사한다. 전지적 작가 시점 또는 제3자적 화법으로 실패라는 대상을 객관화시킨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주관적인 실패는 너무 아프기 때문이다. 바라보기도 아픈 생채기에는 소독약을 바르는 것조차 아프다. 그 약을 발라야만 쉽게 아문다는 것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 책의 저자는 날것 그대로의 실패를 마치 시트콤의 한 장면처럼 묘사해버리며 그 아픔을 치유해간다. 그래서 저자에게는 순간순간 아팠을 실패담이, 독자에게는 참을만한 간접체험이 된다.
“10여 년 넘는 시간 동안 각별한 노력하고 어마어마한 비용까지 지불하면서 간신히 얻은 전리품입니다. 동시대를 살아내고 있는 친구들, 후배들에게 제대로 전달할 수만 있다면, 최소한 나와 같은 이유로 실패하고 좌절하며 가슴 아파하는 일만은 막아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글이 여러분에게 위안과 격려, 그리고 새로운 동기부여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동시에 이 실패에 관한 이야기가 앞으로 있을 당신의 새로운 도전과 모험에 작은 나침반이 될 수 있기를. 온 마음을 다해 간절히 희망합니다.”-머리말 중
성공과 실패, 영광과 상처가 어우러진 자기계발(self-help의 기록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광고하는 글로벌 컴퍼니 대표, 와튼과 스탠퍼드, UC버클리 학생들이 추천한 최고의 강연자, 대통령이 만나고 싶어 하는 벤처기업인,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초청한 VIP, 방송가 핫플레이스의 호스트…. 얼핏 타이틀만으로는 대단한 성공을 거둔 주인공 같아 보이지만, 현실은 ‘성공’이 아닌 ‘실패’의 연속이었다. 국정농단 때문에 다음 해의 예산이 끊겨버리고, 코로나 때문에 공유경제를 꿈꾸던 사업은 곤두박질을 쳤다. 강연의 명분은 사라지고, 빚만 남았다. 인생의 기, 승, 전을 거쳐 자꾸만 실패에 이르지만, 기죽을 일도, 위축될 일도 아니라고 말한다. &ls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