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이상하고 아름다운 블로그 세계
Chapter 1 대체 블로그가 뭐라고?
시작은 야근이었다
ID는 idealjinious, 별명은 새벽보배
방문객 수, 그게 뭐라고
난 네게 반했어!
블로그? 난 그런 거 못 해
오늘도 나는 노출을 기다린다
씁쓸한 저품질의 세계
블로그의 빛과 그늘
인플루언서 지원, 신청과 거절의 랠리
블태기엔 마음을 살펴주세요
Chapter 2 블로그, 그것이 알고 싶다
악한 자들이 부지런하다
체험단과 양심 사이
블로거의 검색법
동충하초 대신 블로그
블로그계의 그알
제가 알아서 쓸게요
블로그 안 팔아요
밥벌이를 잘 부탁해
단군의 블로그 자손
검색만 하다 골든 타임을 놓칠 수도 있어요
Chapter 3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당신을 응원합니다
출동, 동명동도마도
생활형 전문가들
핑프족, 저한테 답 맡겨두셨어요?
블로거의 여행법
어떻게 이웃을 끊을 수가 있어요?
블밍아웃 사절
자아도취, 자기위로, 자아성찰
무한반복 퇴사 타령
Chapter 4 나의 소중한 인플루언서들
블로그 너머 친구
라일락 향기
늘여름처럼만
에피의 날마다 좋은 하루
책 꼬리잡기의 기쁨
블로그 증후군
진짜 공감이 담긴 하트를 주세요
부러워서 지는 게 아니라 부럽기만 해서 지는 거다
코로나 시대의 블로그
백만장자는 글렀고, 만블은 멀었대도
에필로그 - 멈추지 않고 기록하는 사람으로 남기를
진솔한 글쓰기의 세상으로 이끌어 주는 블로그, 블로그를 통해 확장되는 세계
“대체 블로그가 뭐라고?”에서 “나도 한 번 해봐, 블로그?”로 이어지는 순기능 효과
블로그 초기에 방문자 수를 늘리려고 급상승하는 키워드를 무리하게 넣다가 저품질의 나락에 떨어진 사연, 기존 블로그를 버리고 새 블로그로 갈아타게 된 사연,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 고군분투하다 깨달음을 얻고, 마침내 자신만의 색깔을 찾아 진정한 블로거가 되어가는 이야기는 블로그를 시작하고자 하는 이들의 필독 파트이다. 때로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치는 대나무 숲이 되고, 자기 위로와 자아성찰의 공간이기도 한 블로그에서 내적 성장을 이루어가는 과정도 흥미롭다. 또한 블로그의 빛과 그늘을 파헤치고, 악플러에 대처하고, 블태기(블로그 권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노하우도 담고 있어 광고와 과장, 어뷰징을 솎아낸 진짜 블로그의 본질을 만날 수 있다. 입사 후 10년 넘는 기간 동안 한 번도 쉬지 않고 ‘빡친감’ 넘치는 직장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작가의 월급쟁이 속풀이 꿀팁과 자기 지키기 비법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체 블로그가 뭐라고?” “블로그 같은 거 뭐 하려 해?”에서 시작하여 마침내 책장을 덮을 즈음 “나도 한 번 해봐, 블로그?”라고 마음먹는 독자가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 평범한 일상도 꾸준히 기록하면 소중한 보물이 된다는 것, 블로그는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면 한다. 선한 영향력을 주고받으며 자신의 세계를 확장해 가는 블로그 이웃들의 이야기는 덤이다.
블로그를 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예비 블로거, 이제 막 블로그를 시작한 초보 블로거, 블태기로 방황하는 블로거, 글쓰기 플랫폼으로서의 블로그를 통해 꾸준히 글을 쓰고 출판을 생각하는 예비 작가가 읽으면 좋을 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