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
1부 용궁리 아이들
2부 6.25전쟁을 겪다
3부 궐곡리가 발칵 뒤집힌 사건
4부 황새와 두루미는 달라요
5부 삼호 마을에 나타난 밀렵꾼
6부 영관이의 기도
7부 관성 마을로 장가를 가다
8부 황새 탐조 활동
9부 관성리 과부황새 이야기
10부 부리 잘린 황새 코우짱
11부 크로아티아 황새 이야기
12부 우리나라 최초의 황새복원센터
13부 황새와 사람의 공존
14부 광시면으로 이사 온 황새
15부 예산황새공원을 방문한 영관이
16부 자연에서 적응하며 살아가는 황새들
17부 하늘나라에서 보낸 선물
부록 : 황새 소개 / 황새복원 연혁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평화롭게황새라는 이름은 친숙하지만, 실제로 황새를 본 사람은 드물다. 황새는 한국에서 절멸했었고, 아직까지 복원되는 중이라 야생에서는 찾아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황새는 현재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다. 황새는 1900년대 초까지만 해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었지만 6·25전쟁과 산업화를 거치면서 급격히 사라졌다.
『황새랑 예산이랑』은 충남지역을 무대로 황새가 왜 우리 주위에서 사라졌는지를 어린이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해 주는 환경교육동화다. 그리고 이렇게 사라져버린 황새를 다시 복원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했는지를 느낄 수 있게 함으로써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가 소중한 환경에 관심을 갖고, 모든 생물과 함께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보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그리운 이름 황새! 황새를 통해 읽어버린 동심 찾기
이 책은 황새가 우리 땅에 텃새로 살았던 과거 시점을 시작으로 이 땅에 다시 둥지를 튼 현재 시점까지 전 과정을 모두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동화로서,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읽을 수 있다. 이 책에는 세 개의 보물창고가 있다. 멋쟁이 황새에 관한 유익한 정보를 가득 담은 보물창고, 우리나라·일본·중국·크로아티아·러시아를 연결하는 생태계에 관한 보물창고, 그리고 사람과 자연이 어떻게 도와가며 살아야 하는지를 가르쳐주는 지혜의 보물 창고이다. 『황새랑 예산이랑』은 황새를 주인공으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울려 사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내용이다. 어린이를 위한 동화지만 황새에 대한 어린 시절의 추억을 소환하고 싶은 어른들도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위안을 받으며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동화에 나오는 영관이와 영기의 삶 속에서 황새복원 역사를 따뜻하게 녹여낸 김정희 작가의 깊은 애정과 통찰이 가득 묻어 나는 그런 책이다. 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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