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책을 내며
Prologue | HR 테크가 바꾸는 일과 인재경영의 미래
제1부 | 인재 확보를 지원하는 HR 테크
Intro
1장. 인재전쟁 시대, 숨은 인재까지 찾아낸다
2장. 지원자 검증을 지원하는 기술들
3장. 테크로 구현한 맞춤형 온보딩
제2부 | 직원 성장을 돕는 HR 테크
Intro
1장. 맞춤형 경력 관리와 직원 교육
2장. 테크가 이끄는 온라인 교육 혁신
3장. 리더십을 업그레이드하는 기술들
제3부 | 성과 창출을 이끄는 HR 테크
Intro
1장. 적재적소의 인재 활용, 데이터는 알고 있다
2장. 업무 생산성 혁신, 이제는 스마트하게
3장. ‘감’에서‘데이터’로, 테크를 활용한 성과 관리 혁신
제4부 | 직원 몰입을 촉진하는 HR 테크
Intro
1장. 조직문화를 혁신하는 새로운 방법
2장. 과학적 방법으로 직원 마음 헤아리기
3장. 맞춤형 웰빙으로 직원 행복을 최적화하다
Epilogue | HR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제언
부록 | HR 테크 솔루션 모아 보기
주석
집필진 소개
왜 지금 HR 테크가 필요한가?
오랫동안 인사를 지배해온 의사결정의 기반은 경험을 통해 축적된 이른바 ‘감’이라는 무기였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이 촉발한 디지털 전환으로 기업 환경이 급변하자 경험과 감은 그 한계를 드러냈다. 지금의 기업 조직은 인력 구조, 세대 특성, 고용 형태, 업무 방식 등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이 다양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미래 사업 분야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급증하면서 어떻게 우수 인재를 찾아 채용할 것인지가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더불어 직원 행동주의 확산으로 절차 및 결과의 공정성에 대한 요구도 어느 때보다 높다. 이처럼 기업이 관리해야 할 대상과 환경이 변했는데 최고경영자나 인사 담당자가 과거의 경험과 직감에 의존해 인사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는 것은 큰 오류를 불러올 수 있다. 좀 더 정확하고 과학적인 인사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HR 테크의 도입이 시급하다.
HR 테크는 채용 담당자 K씨의 하루를 어떻게 바꿀까?
기업의 채용 담당자 K씨의 하루는 오늘도 몇몇 채용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학력, 경력, 필요 역량 등 몇 가지 키워드를 조합해 이력서를 검색하고 그동안 눈여겨보았던 후보자의 이력이 업데이트되지는 않았는지 살펴본다. 인재는 발로 뛰어 발굴한다는 신념으로 틈틈이 각종 잡페어와 대학교를 방문해 회사를 홍보한다. 이력서가 들어오면 적합한 후보를 추려 면접을 준비한다. 촉이 좋기로 소문난 임원들을 면접관으로 섭외하기 위해 때로 아쉬운 소리를 해야 하지만 좋은 인재를 뽑기 위해 이 정도 수고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최고경영자가 직접 참여하는 면접까지 몇 번의 관문을 거쳐 드디어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이제 합격자가 회사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온보딩 업무가 시작된다. 회사 소개, 계약서 작성 등 매번 반복되는 업무를 처리하며 이런 일은 누가 대신 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이제 신입사원을 부서로 보내 실무 OJT를 하려고 하니 한 부서에서 하필 제일 바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