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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달달 문구점 별별 문구점 - 저학년의 품격 1
저자 조성자
출판사 책딱지
출판일 2022-08-25
정가 13,000원
ISBN 9791197375316
수량
내 친구 정유나 … 7
물개 필통과 사자 필통 … 23
아름이도 내 친구다 … 33
또또가 사라졌다 … 48
달달 문구점과 별별 문구점으로 오세요 … 63
세상에서 가장 멋진 상 … 77
작가의 말 … 86
너, 정말 내 베프 맞니?

다현이는 자기 속내를 잘 말 못하지만, 남을 조용히 챙겨 주는 멋진 아이다. 유나는 성격이 급하고 덜렁대지만, 잘못을 인정하는 솔직한 아이다. 1학년 때부터 서로를 가장 친한 베프로 여기지만, 자기 마음을 말로 잘 표현하지 못하는 다현이와 차분히 생각하기 전에 행동과 말이 앞서는 유나는 정말 다르기 때문에 이런 저런 오해로 속상해 하기도 한다. 그리고 서로 단골로 삼는 문구점도 다르다.
하지만 잃어버린 강아지 또또를 찾으러 달달 문구점과 별별 문구점을 왔다갔다 하고, 아픈 아름이의 부모님께 찾기 위해 다시 두 문구점을 뛰어다니는 등의 몇 가지의 사건들을 겪으면서 서로가 얼마나 멋진 친구인지, 주변의 친구들이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확인하게 된다.

줄거리

다현이는 베프인 유나가 학교에서 자기의 말은 들은 척도 안 하고, 아름이와만 친하게 지내자 속이 상한다. 방과 후에 유나와 문구점에서 만나지만, 상명이의 생일 선물을 각자 다른 문구점에서 사게 된다. 다현이는 자기를 잘 보살펴 주던 상명이에게 물개 필통을 선물하지만, 유나는 그 자리에서 상명이가 2학년 때부터 물개 인형을 싫어했다는 말을 해서 다현이의 얼굴이 붉어지게 한다. 게다가 아름이의 생일 선물까지 자기가 준 것처럼 구는 유나에게 다현이는 배반감을 느낀다.
하지만 강아지 또또를 잃어버렸다면서 다현이가 집으로 찾아오자, 함께 또또를 찾아 달달 문구점으로 별별 문구점으로 뛰어다닌다. 다행히 별별 문구점에서 또또를 찾고 둘은 다시 베프가 된다.
비를 맞고 아픈 아름이를 집에 데리고 온 다현이는 유나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책 속에서

카드에 굳이 내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그래도 그 선물을 유나가 준 것이라고 믿는 것은 조금 서운했다.
어쩌면 유나는 내가 준 선물이라는 것을 알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유나가 어물쩍 넘기는 것이 서운했다. 나에게 배신감을 느껴서 그러는 것인지 아니면 정말 자신이 준 것이라고 시치미를 뚝 떼고 있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