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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12바이트 : 인공지능은 우리가 살고 사랑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저자 지넷 윈터슨
출판사 주식회사뮤진트리
출판일 2022-08-25
정가 20,000원
ISBN 97911611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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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 내가 이 책을 쓴 이유 9

1장 과거 : 우리는 어떻게 여기까지 왔나. 역사의 몇 가지 교훈.

러브(레이스 액추얼리 19
전망 좋은 방직기 54
Sci-Fi에서 Wi-Fi를 거쳐 My-Wi로 83

2장 당신의 초능력은 무엇입니까? : 뱀파이어, 천사, 에너지가 물질을 새롭게 상상하다.

영지주의gnosis의 노하우 129
무겁지 않아요, 나의 부처님이니까 153
석탄 구동 뱀파이어 179

3장 성,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들 : 우리가 AI와 삶을 공유하면 사랑, 섹스, 애착은 어떻게 변할까?

봇치고는 핫한데! 209
내 곰은 말할 수 있어요 238
바이너리는 엿이나 먹으라지 269

4장 미래 : 미래는 과거와 어떻게 다르고 또 다르지 않을까.

미래는 여성이 아니다 301
쥬라기 주차장 334
나는 사랑한다, 고로 존재한다 367


참고 문헌 390
본문 이미지/인용 출처 398
옮긴이의 해설 400
인공지능은 우리의 생활 방식과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천부적 이야기꾼 지넷 윈터슨이 쓴
인류와 인공지능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지넷 윈터슨은 항상 대안 현실에 관심을 가져왔고, 20년 이상 동안 기술과 디지털 진보가 제공하는 상상력 있는 가능성을 소설의 형식으로 모색해온 작가다. 그동안 발표해온 《The Powerbook》, 《Stone God》, 《Frankisstein》 등의 작품은 가상 인간의 정체성, 로봇과 인간 사이의 관계,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 등을 특징으로 한 그녀만의 독창적인 탐구였다.
2021년에 발표한 에세이집 《12 바이트》에서 윈터슨은 소설의 틀을 벗어나 새로운 방식으로 이 모든 생각을 검토한다. 서술의 방식은 역시나 박식하고 짓궂은 재치로 번뜩이고, 다루는 범위는 기술의 역사에서부터 종교·교육·젠더·인간의 상상력까지 폭넓다.
과학자도 과학 관련 전문기고가도 아닌, 소설가가 연구하고 문학의 언어로 풀어낸 AI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는 어떤 내용일까. 과학·철학·종교·인문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12바이트》는 지넷 윈터슨답게 다층적이고 함의가 풍부한 결과물이다.

《12바이트》는 AI의 역사를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빅테크나 빅데이터의 이야기도 아니다. 이 책은 인간성, 예술, 종교 그리고 우리가 살고 사랑하는 방식에 대한 도전적인 질문이다.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는 우리와 비슷한 수준의 지능을 가진 AI와 지구를 공유하게 될 텐데, 감정이 없는 그들과 함께하는 우리의 삶은 어떻게 바뀔까?
지넷 윈터슨은 말한다. “나의 목표는 소박하다. 스스로 AI나 바이오테크나 빅테크나 데이터테크에 별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던 독자들이 이 이야기가 흥미롭고 가끔은 무섭고, 무엇보다 항상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되기를 바란다. 인간의 진보에서, 트랜스휴먼—나아가 포스트휴먼—의 미래로 향해가는 그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