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환상적인 꿈을 본 적이 있나요?
사람만큼 개를 사랑하고 긴 시간을 개와 함께 보내며 진정한 반려 생활을 하는 이경국 작가.
그림책 ‘개꿈’에서 그의 오랜 내공의 그려낸 판타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구전으로만 상상으로만 듣던, 그 좋다는 길몽들을 그림책 ‘개꿈’에서 만나보세요. 환상적인 색감과 구성으로 표현된 꿈속을 걷다 보면 어느덧 신비로운 커다란 나무에 황금 덩이처럼 걸려 있는 달이 휘영청 밝아옵니다. 주인공 소년과 반려견이 행운을 찾아 헤매는 꿈속의 몽환적인 길들. 사이사이 등장하는 길몽의 동물들. 호랑이, 용, 돼지...그들을 따라 미로 같은 꿈속의 길을 걸어보세요. 행운의 핑크돼지를 함께 찾으면서요. 어 저기저기요!
행복과 행운을 묻는 아이들에게
가끔 아이들은 이런 질문을 하곤 합니다. ‘엄마 행복이 뭐야?’ ‘아빠 행운은 언제 찾아와요?’ ‘엄마 난 왜 이렇게 운이 없어?’ 하고 동그란 눈으로 물어보는 내 아이들과 산책을 나가서 반려견들을 보라고 해보세요. 그들은 눈은 항상 곁에 있는 주인을 응시하고, 야무진 동그란 네발들은 주인을 향해 있고, 꼬리는 주인이 날아갈 듯 즐겁게 돌려 됩니다. 그들에게는 과거도 미래도 없습니다. 지금, 주인과 함께 있는 반려견들은 진정 행복합니다. 엄마도 아빠도 아이도 함께 있는 이 순간의 행복을 느꼈으면 합니다. ‘행운, 행복’을 묻는 아이에게 먼 미래의 막연한 행운보다 지금 내곁에서 ‘함께’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이 시간의 진정한 행복을 표현해 보세요.
그림책 ‘개꿈’이 전하고자 하는 말은 ‘충성스런 개’ 이야기도, 길몽 쫓다 실패한 아이의 ‘꿈’이야기도 아닌 우리들의 생각 속에 ‘행복과 행운’의 의미를 한 번쯤 되짚어 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행복’은 무엇인가? ‘행운’은 무엇인가?
에피쿠로스의 “나는 물과 빵만 있으면 신이 부럽지 않다”. 쾌락주의를 지향하는 에피쿠로스의 철학은 핵심은 ‘행복’입니다.
어떤 것에 홀리다 보면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느껴질 때, 다시 원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