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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골 엄마의 선물
저자 최성현
출판사 작은숲
출판일 2016-06-13
정가 10,000원
ISBN 978899758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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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뱃속의 아이
가을걷이
먼지 사람
똥 냄새 속에서
큰 불
할머니의 옛날이야기
김장하는 날
고등어찌개
콩 고르기
추수감사제
그 뒤
작가의 말
출판사 서평
아이를 가진 어머니와 그 가족들이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느끼는 설렘과 기쁨을
세밀한 감정으로 펼쳐 낸 책
산골에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고 사는 부부에게는 가을에 할 일이 태산 같습?니다. 도토리를 말리고 겉껍질을 까서 갈아야 합니다. 콩 타작도 해야 되고 은행 따기, 마 거두기, 김장하기 등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그러한 부부에게 태어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뱃속의 아이에게 좋은 태교를 하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인 것만 같았습니다. 며칠 동안 고민을 한 엄마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습니다. 아이에게 시골 구석...
아이를 가진 어머니와 그 가족들이
곧 태어날 아이를 기다리며 느끼는 설렘과 기쁨을
세밀한 감정으로 펼쳐 낸 책
산골에서 부모님과 함께 농사를 짓고 사는 부부에게는 가을에 할 일이 태산 같습니다. 도토리를 말리고 겉껍질을 까서 갈아야 합니다. 콩 타작도 해야 되고 은행 따기, 마 거두기, 김장하기 등 잠시도 쉴 틈이 없습니다. 그러한 부부에게 태어날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뱃속의 아이에게 좋은 태교를 하는 것은 꿈도 못 꿀 일인 것만 같았습니다. 며칠 동안 고민을 한 엄마는 한 가지 깨달음을 얻습니다. 아이에게 시골 구석구석을 보여 주자고요. 그래서 엄마는 아이를 위한 선물을 하나하나 해 나갑니다. ‘들깨 짚을 태우는 커다란 불’, ‘멍석 위에 가득 널린 콩’, ‘ 할머니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 ‘이웃과 함께 밥 먹기’, ‘달과 별이 있는 밤하늘’, ‘아이스크림처럼 부드러운 사람 되기’, ‘아빠의 노래’, ‘맑은 물소리’, ‘할머니의 키질 소리’, ‘할아버지가 비로 쓴 깨끗한 마당’, ‘건강한 논밭’, ‘따뜻한 햇살’, ‘아빠와 엄마가 사이좋게 사는 것’. 아이도 엄마의 선물이 좋은지 뱃속에서 뛰어놀며 반응을 보입니다. 엄마는 아이를 낳고 깨닫습니다. 아이에게 한 선물이 그대로 아이가 자신에게 준 선물이라고요. 만약 아이에게 선물을 하지 않았다면 눈여겨보지 않았을 것들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