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리말 6
<한국 왕생전 상권>
첫째 마당 : 신라 시대 극락 간 사람들
■ 삼국시대 극락 간 이야기 머리말 27
1. 686년, 원효 대사는 무량수국(無量壽國으로 갔다 29
2. 문무왕(661∼681 때 16관법으로 극락 간 광덕과 엄장 36
3. 717년, 불상 남기고 정토로 간 노힐부득과 달달박박 39
4. 경덕왕(742~765 때 불보살이 극락으로 맞이한 포천산 다섯 비구 46
5. 피리사 염불스님(念佛師은 극락에 가셨나? 47
6. 경덕왕(742~765 때 계집종 욱면이 염불하다 서녘 극락으로 오르다 48
7. 786년, 건봉사 만일연꽃모임이 극락에 새 연못을 만들었다 51
둘째 마당 : 고리(高麗 시대 극락 간 사람들
1. 건봉사 만일연회 아간의 계집종 왕생 63
2. 939년, 여산 혜원 쫓아 극락에 간 진공(眞空 대사 66
3. 945년, 대중에게 염불시키고 들으며 입적한 광자 대사 73
4. 1101년, 말년에 해인사 내려가 염불하여 극락 간 대각국사 의천 83
5. 1142년, 서쪽 향해 단정히 앉아 극락 간 묘응(妙應 대선사 94
6. 1174년, 서쪽을 향해 가부좌하고 합장한 채 극락 간 원각국사 97
7. 1188년, 서쪽 아미따불상에 합장하고 극락 간 정각 승통(僧統 102
8. 초기 경전(아함경 읽고 나서야 극락이 받아준 신라 승 유(兪 105
9. 1210년, <염불요문>으로 많은 중생 극락 보낸 보조국사 지눌 107
10. 1245년, 법화삼매로 극락에 간 만덕산 백련사 원묘국사 119
11. 1248년, 극락 상품상생 얻어 세상 제도하러 간 백련사 2대 천인 128
12. 1245년, 자성미타와 아미따염불을 함께 추구한 백련사 4대 천책 132
13. 1077년, 40살에 경전 읽고 염불하여 극락 간 재상 이정 135
14. 1192년, 아미따불 염하며 극락 간 이일랑 선녀(善女 140
15. 1254년, 도움염불(助念 받고 불
염불하는 사람은 1 정토법문은 극락 가는 목표가 있으므로 살아 있는 지금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그래서 살아 있는 지금 이득이 있는 것이고(sanditthiko 안심법문이다. 2 정토법문은 (과거ㆍ현재ㆍ미래 시간을 초월한 것이다(akaliko. 염불을 통해서 끊임없이 과거의, 현재의 죄업을 소멸시키고, 남은 업은 가지고 극락에 가서 수행하여 상품상생을 거쳐 끝내는 성불하기 때문이다. 3 정토법문은 ‘와서 봐라’ 할 만한 것인데(ehipassiko, 바로 목숨이 다할 때 아미따붇다가 맞이하여 극락에 가는 본보기들이 수없이 많기 때문이다. 다음에 보겠지만 치나(支那, China와 일본에서 나온 극락 간 사람들(往生을 모아 놓은 책들이 바로 ‘와서 봐라’라고 할 수 있는 증거들이다. 4 정토법문은 최상의 목표로 이끄는 것이다(opaneyyiko. 염불수행자가 극락에 가면 물러나지 않는 자리(불퇴전지에 오른 것이므로 끝내는 성불하게 된다. 이것보다 더 높은 목표는 없다. 5 정토법문은 슬기로운 자라면 누구나 (스스로, 홀로 알 수 있는 것(paccata veditabbo vinnuhi이다. 정토법문에서는 선사들의 야릇하고 아슬아슬한 법거량이나 조사들의 공안을 들먹이지 않고, 오로지 붇다의 말씀에 따라 수행한다. 그리고 심지어 슬기롭지 않는 사람이라도 염불수행과 아미따불의 도움을 받아 극락에 가면 끝내 깨달아 괴로움의 바다를 여읠 수 있다.
정토수행에서 중요한 것은 믿음(信ㆍ바람(願ㆍ염불(行이다. 먼저 염불하면 극락에 간다는 믿음(信이 필요하고, 그 극락에 가겠다는 스스로 바람(願이 있어야 하며, 극락을 가기 위해 열심히 염불수행(行을 해야 한다. 그런데 믿음이 없으면 바람이 생길 수 없고, 믿음과 바람이 없으면 염불수행을 이어갈 수 없다. 그래서 정토 수행에서는 먼저 극락을 갈 수 있다는 믿음과 가겠다는 바람을 일으키는 동기가 가장 중요하다.
수행자들이 믿음과 바람을 갖는데 가장 크게 동기를 부여하는 것은 이미 ‘극락에 간(往生 사람들’ 이야기다. 정토삼부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