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21세기의 도시
1. 지식카페의 비밀
- 네 개의 경제체제
[채사장의 핵심노트] 경제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마스터의 보고서] 경제란 무엇인가?
[Break time] 시장에서 일어난 일은?
2. 체험, 두 개의 다른 세계!
- 시장의 자유와 정부의 개입
[채사장의 핵심노트] 당신은 어떤 사회를 선택하겠는가?
[마스터의 보고서] 세금과 복지
[Break time] 내가 살고 싶은 사회
3. 생산수단의 달콤함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채사장의 핵심노트] 생산수단을 허하노라
[마스터의 보고서] 여러 가지 경제체제
[Break time] 정부의 개입
4. 개인의 이기심을 믿어요
- 초기 자본주의1
[채사장의 핵심노트] 시장은 자유다
[마스터의 보고서] 애덤 스미스의《국부론》
[Break time] 어떤 물건을 살까요?
5. 되살아난 그날의 악몽
- 초기 자본주의2
[채사장의 핵심노트] 보이지 않는 손은 모든 것을 해결할까?
[마스터의 보고서] 시장의 실패
[Break time] 가로세로 낱말풀이
에필로그 새로운 대안이 필요해
최종정리
인간의 삶을 지탱하는 경제,
경제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지대넓얕’ 시리즈, 제 4권! 경제 편
어릴 때 이런 선생님이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공부가 쉽고 재미있었을 텐데! 채사장 작가의 책을 읽은 수많은 어른들이 이렇게 말했다. 어렸을 때 이런 내용을 알았더라면, 세상을 더 이해하기도 쉬웠을 테고 살아가기도 덜 힘들었을 것 같다고. 아이들을 위한 인문 교양 도서《채사장의 지대넓얕》시리즈에 가장 먼저 열광한 건 학부모들이었다. 아이들 역시 친구들과 책을 나누어 보며 새 인물 알파의 서사에 빠져들었다. 그동안 인문학에 관심이 없던 아이들이 단숨에 책을 읽고 질문을 쏟아냈으며, 듣기만 해도 어려운 역사와 경제 용어들을 이용해 토론을 시작했다. 어리게만 보았던 아이들이 지적 대화의 즐거움을 충분히 느끼는 모습은 많은 부모들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왔다.
4권부터는 본격적인 ‘경제’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경제 서적은 이전에도 많았다. 물물교환부터 시작되는 경제의 기본 개념을 서술하는 책부터, 용돈을 투자해서 부자가 되는 비법을 직접적으로 알려 주는 책까지. 자본의 시대, 자녀와 함께 나누는 ‘돈 이야기’는 현실 교육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그러나 이 책에서 다루는 경제는 이전의 책들과는 다르다. 인류의 역사를 거쳐 간 중요한 경제체제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목적으로 구성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는 인류가 발명한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일컬어지는 시스템이다. 많은 부작용과 문제점 속에서도 굳건하게 200여 년 동안 살아남아 전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 자본주의가 어떻게 시작되어 어떤 변화를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우리가 사용하는 경제체제를 이해하는 것은 역사와 정치, 지구촌 곳곳의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여러 현상을 파악하는 키워드를 이해하는 것과 같다.《채사장의 지대넓얕4》-‘보이지 않는 손’에서는 머리로만 알고 있던 다양한 경제체제의 종류를 스토리로 엮어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경제에 따라 달라지는 인류의 일상과 역사를 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