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아는 체육 시간이 싫었어요. 운동을 못해서 체육 시간을 피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친구들은 체육 시간을 좋아했어요. 그래서 자신만 이상한 것 같았지요. 세아는 이런 고민을 아빠에게 털어놓았어요.
아빠는 세아에게 집 근처 공원 산책부터 같이 해 보자고 하셨어요. 주말에는 운동장에서 같이 공차기도 했어요. 가볍게 달리기도 하고 집에서 스트레칭을 하기도 하면서 꾸준히 운동했지요. 이렇게 운동을 하고 난 뒤부터 밥도 맛있고, 소화도 잘됐어요. 밤에도 깊이 잘 자고, 아침에는 잘 일어났지요. 세아는 아직 운동을 잘하지 못하지만 체육 시간이 불편하거나 힘들지 않았어요. 이제 체육 시간도 자신감 있게 참여해 볼 거예요.
우리도 세아처럼 자신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찾아보고 꾸준히 해 봐요. 몸과 마음이 모두 튼튼해질 거예요.
운동은 왜 해야 할까요?
운동은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을 도와줘요. 운동을 하면 성장판을 자극해서 키가 크게 되지요. 그리고 비만을 예방합니다. 운동을 하면 기초 대사량이 높아져서 살이 잘 안 찌는 체질로 바뀌기 때문이지요. 운동을 하면 엔도르핀과 도파민이라는 호르몬이 나와서 스트레스가 줄고 행복감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운동하면서 규칙을 지키고 협동하면서 사회성을 기를 수 있고, 성공하거나 실력이 늘었을 때 자신감과 성취감도 맛볼 수 있답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요
무엇이든 습관이 들게끔 꾸준히 실천하는 일을 어려워요. 운동도 마찬가지지요. 특히 잘 못하고 재미가 없다면 더 하기 힘들 거예요. 그래서 내가 좋아하고 쉽게 할 수 있는,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 것이 중요해요. 나는 밖에서 운동하는 게 좋은지 실내가 좋은지, 여럿이서 함께 운동하는 게 좋은지 혼자서 하는 게 좋은지 등을 생각해서 나에게 맞는 운동을 찾아보세요. 그럼 운동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거예요.
꾸준히 즐겁게 운동해 봐요
운동은 하루아침에 잘할 수 없어요. 꾸준히 노력해야 실력이 좋아지고 체력과 근력이 생겨요. 잘못한다고 창피해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