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2, 2013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도서
2008 KBS ‘TV 책을 말하다’ 특집 방송 메인 북
2008 KBS 책문화대상 청소년·어린이 분야 후보
시사IN 선정 2008 올해의 책 / 북새통 선정 2008 올해의 책
2009 행복한아침독서 추천 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추천 도서
<창비어린이> 선정 좋은 어린이 책
나는 생활 동화나 판타지 동화나 서로 나누어서 생각하는 건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봅니다. 아이들은 누구나 자연스럽게 현실과 꿈(판타지을 넘나들며 살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현실을 살면서 판타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밥을 먹으면서 함께 꿈을 먹고 사는 거지요. 나는 여름이면 밤하늘의 별을 오래오래 쳐다봅니다. 그래서 《랑랑별 때때롱》 이야기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 권정생 <개똥이네 놀이터>에 연재를 시작하면서
권정생 선생님은 이 연재를 마치고 단행본으로 낼 때 실을 머리말까지 써서 보내 주셨지만, 2007년 5월에 안타깝게 돌아가셨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을 아는 사람들은 동화가 한 회 한 회 연재될 때마다, 이 작품을 무사히 끝낼 수 있을까 걱정하며 모두가 마음을 졸였습니다. 다행히 동화는 무사히 마무리했지만, 안타깝게도 단행본으로 나온 것은 보지 못하고 돌아가셨습니다. 모든 인세는 북한 어린이들과 가난한 나라 어린이들을 위해 써 달라는 마지막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20세기가 ‘몽실 언니’의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랑랑별 때때롱’의 시대!
많은 사람들이 20세기 한국 아동문학의 대표 작품을 권정생 선생님의 《몽실 언니》로 뽑고 있습니다. 아동문학 평론가 원종찬 선생님은 《랑랑별 때때롱》을 추천하는 글에서 ‘20세기 한국 어린이문학을 대표하는 권정생 선생님은 이 작품을 써서 21세기 어린이문학으로 이어지는 소중한 다리를 놓았다.’고 평했습니다.
권정생 선생님의 마지막 작품인 《랑랑별 때때롱》은 신비한 별나라를 여행하는 중에 제자리를 돌아보는 값진 깨달음을 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