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평] 한국아동문학인협회장 이창건 外 중에서
대상을 수상한 「펭귄의 파란 조끼」는 엄마를 잃은 주인공이 아빠와 함께 펭귄 임시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하게 되고, 이 때 아기 펭귄을 만나 돌보게 되면서 엄마에 대한 슬픔을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의 구조와 사람, 동물 그리고 자연과의 관계가 잘 드러난 작품으로 문학적인 측면에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벼랑 위 칼새」는 태국의 피피섬을 배경으로 주인공 ‘따완’과 따완네 가족이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이야기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고민하게 만들며, 독특한 소재와 배경, 훌륭한 문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대상-환경부장관상 수상작] “펭귄의 파란 조끼, 작품설명 김미경”
폐기름을 바다에 버리거나, 유조선이 침몰하는 등의 이유로 많은 기름이 바다로 흘러나오면 바다는 스스로 정화할 수 없게 되고, 새, 포유류, 물고기 등의 목숨도 앗아갑니다. 아낌없이 주는 바다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뭘 할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온 마음을 다해 무엇인가 애정을 쏟으면 그 이야기가 나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게 된다는 것을 경험하여 이 동화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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