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누구든 리더가 될 수 있다?
Chapter 1. 리더는 존경할 수 있는 사람?
주어진 힘에 의존하지 않는 리더십
Chapter 2. 목표가 없으면 싸울 수 없을까?
목표 설정에 필요한 단계
Chapter 3. 역할이 있어야 의욕도 생긴다
역할이 있으면 행동하기 쉽다
Chapter 4. 친구란 참 좋구나!
친구를 돕고 자신도 도움을 받는다
Chapter 5. 내가 움직이면 모두 변한다
스스로 움직여 행동으로 보여준다
Chapter 6. 리더는 칭찬을 통해 발전을 이끌어낸다
피드백을 해야 하는 이유
Chapter 7. 문제를 개선하라!
피드백을 토대로 개선책을 생각한다
에필로그_ 새로운 목표와 새로운 리더들
스티브 잡스, 일론 머스크 같은 능력이 있어도 리더십이 없다면?
“앞으로 다양한 사람들을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이끄는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질 거란다”
“와~ 멋지다! 나도 멋진 리더가 되고 싶어!” 아침 뉴스에서 국가대표 스포츠팀 주장 인터뷰를 보고 감명받은 미키타, 마침 체육대회 응원단장을 선정하는 학급회의가 열리자 손을 번쩍 들어 단장을 맡는다. 그러나 함께 힘을 합쳐야 할 응원단 친구들은 첫날부터 ‘미안, 오늘은 바빠서’라는 말을 남기고 흩어져버린다. 응원단장으로서 전교 학생의 절반을 이끌어야 하는데, 네 명의 친구조차 설득하지 못하고 난관에 부딪힌 미키타는 기운 없이 교정을 나서다가 학교를 청소해주는 구세주 아저씨와 마주치는데…. “이끄는 사람이 되거라! 그러기 위해 필요한 건 내가 가르쳐줄게!”
리더가 되기만 하면 친구들과 함께 승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던 미키타는 시행착오를 거치며 리더로 성장한다. 여러 사건과 구세주 아저씨의 조언을 통해 목표를 명확하게 세우고, 팀원들과 목표를 공유하고, 각자에게 중요한 역할을 배분하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더 나은 방향을 설정하는 등의 과정을 거치며 ‘지시하는 리더’가 아닌 ‘이끄는 리더’가 되는 법을 배운다.
미래학자들은 앞으로 각자 흩어져서 일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 것이라 한다. 그러다 보니 개인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지, 함께 모여서 일하는 것, 리더십 역량을 키우는 것은 옛 방식처럼 여겨질 수 있다. 그러나 미래학자들이 중요하게 꼽는 역량 중 또 하나는 바로 ‘협업하는 능력’이다. 이 역시 삶의 모습과 일하는 방식의 변화 때문인데, 단단한 하나의 조직이 여러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거 회사 형태의 조직을 벗어나, 미래에는 주요 프로젝트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서 주어진 일을 수행하고 해체하는 방식의 협업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중요한 것이 바로 리더십이다. 스티브 잡스나 일론 머스크처럼 제아무리 뛰어난 능력자라도 혼자서는 모든 일을 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