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상처는 치유될 수 있다’는 오랜 믿음
1부 지금이라도 말해야 할까
1장 미안하다는 말
2장 말을 꺼내기가 어려운 이유
3장 방법은 많고 가능성은 열려있다
2부 다시 대화를 시작합니다
4장 1단계: 말할 때가 아니다, 가만히 들어라
5장 2단계: 말은 어떻게 진심이 되는가
6장 3단계: 갚을 건 갚고, 깔끔하게 바로잡기
7장 4단계: 결코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3부 최악의 순간을 현명하게
8장 그 후 우리는
9장 상처받은 나에게 묻다
10장 사과하지 말아야 할 때
에필로그 무거운 돌은 버릴 수 있다
감사의 말
참고 문헌
하버드대 심리학자이자 저명한 칼럼니스트 몰리 하우스 박사,
그녀가 35년간의 실제 상담과 연구 조사를 통해 깨달은 ‘좋은 사과’의 힘
“내가 그 일을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 말해주고 싶어.”
사과는 어떻게 우리를 더 건강한 사람으로 만드는가
삶이 단단해지고 홀가분해지는 관계 회복의 말하기 수업
단 한 번도 타인에게 상처받은 적 없는 사람이 있을까? 상처받지 않고 살기 어려운 만큼 상처를 주지 않고 살기도 어렵다. 살다 보면 누구나 실수나 잘못을 하고, 인간관계는 아주 사소한 계기로도 쉽게 어긋나곤 한다. 이때 대부분은 불편하고 어렵다는 이유로 외면하고 방치하거나, 상대가 먼저 손 내밀어주길 기다리며 혼자 상처를 키워간다. 어긋나는 관계마다 ‘손절’할 수도 없고, 각별하고 가까운 사이라면 계속 모른 척하고만 있기도 힘들다. 시간을 되돌리고 싶은 심정,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도 모르겠는 기분, 말하고 싶지만 말하기 싫고, 서운하면서 미안하기도 한 감정의 혼란 속에서 우리는 끝없이 자신에게 되묻곤 한다. ‘내가 그때 이렇게 말했더라면 좀 달랐을까?’
35년간 남녀노소 수백 명의 고민을 상담하며 하버드대학교 등에서 관계와 행복에 대한 임상심리 연구를 진행해온 심리학자 몰리 하우스 박사가 관계와 소통 문제로 힘들어하는 이들을 위해 ‘좋은 사과(Good Apology’ 대화법을 소개한다. ‘좋은 사과’는 단순히 잘못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하는 행위가 아니다. 진정한 대화를 시작하는 하나의 방식이자, 마음의 무거운 짐을 덜고 타인과 자신에 대해 깊이 이해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성숙한 관계 맺기의 과정이다. 저자는 사과를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그럼에도 왜 많은 사람들이 사과하기를 어려워하는지를 생물학적?문화적?사회적으로 분석한 다음, 진정한 사과와 화해의 과정을 4단계로 나눠 각 단계에서의 구체적인 소통 방법을 안내한다.
연락이 끊어진 친구, 외도한 연인, 절연 위기에 놓인 형제자매 등
저자가 실제로 상담한 수십 가지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