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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내 이름은 십민준 열민준 이민준
저자 이송현
출판사 주식회사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18-06-05
정가 11,000원
ISBN 9788962479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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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이면 10민준
앞으로 어떻게 살 거냐?
좋아하면 100점 받아라!
공포의 금요일
너랑 나랑 시간
즐거운 1학년
또박또박 한 글자
작가의 말_내 이름은 10송현
초등학교 첫날부터 ‘이’와 ‘10’이 헷갈려
‘10민준’이 된 민준이의 유쾌 발랄 받아쓰기 분투기!
글자가 마구 헷갈리는 민준이는 짝꿍 보람이에게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창피함까지 참아가면서
받아쓰기를 열심히 연습하는데…….
과연 받아쓰기 100점을 맞을 수 있을까?

“받아쓰기가 무서워 학교 가기 싫다고?
그까짓 글자, 밥 먹으면 저절로 알게 되는 거야!”
아이들의 불안한 마음을 위로하는 힐링 동화가 왔다!
10민준의 좌충우돌 받아쓰기가 시작된다!

누구나 겪는 생리 현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문 《똥 싸기 힘든 날》, 아찔한 줄 위에 청춘을 건 쌍둥이 형제의 도전을 그린 《라인》 등 이송현 작가는 오늘이 아무리 힘들고 어렵더라도 그 안에서 결국은 일어나 웃는 매력적인 주인공들을 통해 으랏차차 힘이 나는 이야기를 선사해 왔다.

이번에 새로 나온 동화 《내 이름은 십민준 열민준 이민준》은 초등학교 첫날부터 ‘이’와 ‘10’이 헷갈려 자신의 이름을 ‘10민준’이라고 쓴 여덟 살 민준이가 주인공이다. 민준이는 첫눈에 반한 다빈이의 마음을 얻기 위해 받아쓰기 100점을 맞으려고 짝꿍 보람이에게 글자를 배우기로 한다. 자신을 ‘십민준’이라고 부르는 보람이를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창피함까지 견디면서 받아쓰기를 연습한 민준이는 과연 받아쓰기 100점을 맞을 수 있을까?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는 민준이처럼 한글을 완벽하게 익히지 못한 아이와 보람이처럼 한글은 기본이고 영어까지 잘하는 아이가 뒤섞여 있다. 교육부가 2017년부터 모국어만큼은 학교가 책임지겠다고 발표했지만, 여전히 엄마들은 아이가 학교에 가기 전 한글을 가르친다. 선행 학습을 하는 다른 아이들과의 격차에 대한 두려움도 크겠지만, 정규 수업 시간에 한글 교육 시간이 늘었다 해도 수학 같은 과목은 한글을 모르고서는 아예 따라갈 수가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한글을 배운 시작점도, 한글을 알고 있는 지식수준도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1학년 교실에는 민준이처럼 받아쓰기를 두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