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엉뚱해 보이지만 당연한 게 너무 많아!”
의외로 서로 다른, 그래서 더 재미있는 인간들의 이야기
인간의 차이를 모아 놓은 도감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인간의 신체에서 문화, 생각까지 서로 다른 인간의 차이를 알려 주는 도감이다. 《의외로 유쾌한 생물도감》에 이은 ‘의외로 도감’ 시리즈의 두 번째 책으로, 이번에는 달라도 너무 다른 인간의 다양한 생활 모습을 담았다.
눈의 색은 왜 사람마다 다른 걸까? 정말 옷을 안 입고 사는 민족이 있을까? 입에 있는 우유를 뿌려서 행복을 나눠 준다고? 사람들이 느끼는 행복의 원천은 무엇일까? 이 세상 어딘가에는 얼굴에 침을 뱉어 행운을 빌어 준다거나, 술을 매일같이 주식으로 먹는 민족처럼 우리가 그동안 학습했던 상식이나 예의범절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우리와 통하지 않는다고 그들의 문화나 상식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인간이 서로 다른 것은 당연한 일이니까. 다만 그 다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가가 세계 시민으로 성장할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덕목이 아닐까?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은 환경과 생활 양식, 문화에 따라 달라지는 인간의 서로 다른 차이를 상세한 설명과 한눈에 들어오는 일러스트로 소개한다. 세상에 저마다 다른 사람과 문화가 있음을 알고, 나와 다른 사람을 더 폭넓게 이해하는 눈을 길러 주는 이 책은 아이들이 가장 쉽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인류 문화 도감이다.
신체, 생활 방식, 의사소통, 감정과 생각까지
제각기 다른 인간의 410가지 차이를 배우는 알찬 그림책
《의외로 서로 다른 인간도감》은 인간의 차이점을 신체, 생활 방식, 의사소통 방식, 감정, 생각 다섯 가지 분야로 나누어 보여 준다. 먼저 ‘신체의 차이’에서는 눈의 색, 머리카락의 굵기, 피부의 밝기와 습관에 관해 이야기하며 겉모습뿐만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내면의 차이를 소개한다. ‘생활의 차이’에서는 집, 음식, 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