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똥은 제 똥이 아니에요!”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 오대박의 노력을 응원해요
닭집 앞에 누가 똥을 떡하니 싸 놓았어요. 화가 잔뜩 난 닭집 아저씨는 똥을 절대 치우지 않을 거래요. 똥을 눈 똥 주인이 치우게 하겠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오대박에게 빨리 똥을 치우라고 해요. 오대박은 똥 주인으로 의심받자, 눈물이 나올 정도로 억울했죠. 그런데 닭집 아저씨는 무슨 근거로 오대박을 똥 주인이라고 의심하는 걸까요? 오대박은 진짜 똥 주인을 찾아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야겠다고 다짐했어요. 오대박은 친구들과 머리를 맞대고 똥 주인을 찾을 방법을 찾고 또 찾았어요. 중간에 너무 힘들어서 그냥 똥을 치우고 싶은 마음도 생겼을지 몰라요. 하지만 오대박은 자신의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그리고 진실을 알기 위해 포기하지 않았어요. 그랬더니 정말 똥 주인을 찾게 되었죠. 사람은 누구나 오대박처럼 억울한 일을 당할 수 있어요. 그럴 때 화만 내거나 포기하는 대신 오대박처럼 힘껏 문제해결을 위해 애쓴다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거예요. 그런데 진짜 똥 주인은 누구였을까요? 오대박과 친구들은 길가에 있는 똥의 주인을 어떻게 찾아낸 걸까요?
“이백구가 너무 불쌍해요.”
따듯한 마음이 듬뿍 담긴 발명품으로 책임감을 선물해요
철물점 강아지 이백구는 정말 대단한 능력을 가진 강아지예요. 혼자서 목줄을 풀고, 가게 문을 열고 바깥으로 나갈 수 있거든요. 정말 대단하죠. 이렇게 이백구는 온 동네를 주인 없이 혼자서 돌아다녔어요. 강아지를 혼자 돌아다니게 하면 안 되는데……, 철물점 아저씨는 이백구가 혼자 돌아다니게 왜 그냥 두는 걸까요? 그런데 철물점 아저씨도 할 말이 많대요. 이백구를 목줄에 잘 묶어 두어도, 그 목줄을 풀고 나가니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아저씨는 가게에서만 일하지 않고, 밖에 나가서 일할 때도 많거든요. 그런데 그런 이백구가 닭집 앞 똥 사건 이후로 철물점 안에 있는 좁은 방 안에 갇히고 말아요. 이백구는 이 사건과 어떻게 연루가 된 걸까요? 이유가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