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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바가바드 기타 (자신의 내적 존재를 인식하는 길
저자 정창영
출판사 무지개다리너머(일원화
출판일 2019-09-25
정가 15,000원
ISBN 979119002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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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과정

제1장 바가바드 기타의 배경 - 전쟁의 서막
제2장 바가바드 기타 전체 가르침의 개요
제3장 초월적 자유에 이르는 행위
제4장 초월적 자유에 이르는 앎
제5장 행위의 포기와 자유
제6장 명상의 길
제7장 현상 세계와 궁극적인 실재
제8장 우주의 전개 과정과 죽음
제9장 헌신의 비밀
제10장 신성의 현현
제11장 우주의 주, 그의 장엄한 형상
제12장 헌신의 길
제13장 물질과 신적인 정신
제14장 현상 세계를 움직이는 세 기운
제15장 생멸과 불멸을 초월한 참나
제16장 신적인 길과 악마적인 길
제17장 세 종류의 믿음
제18장 결론 - 포기와 자유

각 장의 주요 내용
‘바가바드 기타’에 대하여
번역 노트
먼지가 거울을 덮듯이
참된 지혜가 이기적인 욕망에 가려져 있다

왕권을 놓고 형제들 간에 전쟁을 치러야 하는 아르주나는 낙담하며 괴로워하지만, 크리슈나는 그것은 슬퍼할 이유가 아니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몸을 입은 한 영혼이 소년의 몸과 젊은이의 몸과 늙은이의 몸을 거쳐 가듯이 죽은 다음에는 죽은 다음의 몸을 입는다. 지혜로운 사람은 이런 변화에 미혹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간은 감각 대상과의 접촉에 의해 즐거움과 괴로움을 경험하는데 그 경험이란 일시적으로 왔다가 가는 것이다. 크리슈나는 이 세상은 세 가지 기운이 만들어 내는 가상 현실이며, 일시적인 것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늘 존재하는 실재는 그 존재함이 끝나지 않으니, 아르주나에게 아무 염려 말고 나가서 싸워 전사로서의 다르마를 수행하라고 격려한다.

1장에서 18장에까지 이르는 아르주나와 크리슈나의 대화를 통해 우리는 인간의 내면세계에서 일어나는 모순과 갈등, 이기심에 대한 깊은 통찰을 같이 깨닫게 된다. 어느새 이곳은 전쟁터가 아닌 신과 인간이 교감하는 장이 되어 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바가바드 기타』를 읽으며 공부한다면, 먼지가 거울을 덮듯이 이기적인 욕망에 가려져 있던 참된 지혜가 스스로 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진리를 이해하는 지혜로운 사람만이 욕망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크리슈나는 그런 사람들은 행위를 하지만 행위에 구속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실수가 있고 부족하더라도
그대의 다르마를 수행하라

진리가 우리에게 부여한 일을 하는 것이 우리의 다르마다. 그 결과에 대해서는 우리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 또한 행위의 결과에 대한 기대를 목적으로 행위해서도 안 된다고 크리슈나는 말한다.

실수가 있고 부족하더라도 자신의 다르마를 수행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다르마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보다 낫다고 크리슈나는 알려 준다.

존재 전체가 변형되려면 생각을 바꿀 수 있는 형이상학적인 체계와 그 체계를 뒷받침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