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말 투자에도 취향이 있다
chapter 01 위기는 갑자기 찾아온다
평범함
어색한 자유
변화에 대비하지 않은 대가
잉여 인간
chapter 02 기회는 위기의 얼굴을 하고 있다
먹고사는 문제
세상의 장점과 단점
시간을 파는 사람
부자의 기준
자산을 구매하라
좋은 빚, 나쁜 빚
삶이 나아지지 않는 이유
보통의 생각
현대판 프롤레타리아
투자의 취향
자본 이득 투자
현금 흐름 투자
동물의 왕국
황소와 젖소
chapter 03 불안한 이유는 남과 다른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시간 부자
출구 작전
특정한 위치의 힘
인간의 합리성
상상력을 이용하라
꿈
chapter 04 흔들리지 않고 성공하는 투자는 없다
옳고 그름
수동 펌프와 자동 펌프
월세의 힘
월세 이용하기
불균형
겸업
chapter 05 자신만의 열쇠를 들고 그에 맞는 문을 찾아라
용기
선택
부자가 되는 비법을 왜 알려줄까?
재테크 관련 팁을 알려주는 콘텐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댓글이 있습니다. “그렇게 대단한 비밀을 누가 알려주나? 본인만 부자 되고 말지. 저런 거 그렇게 대단한 비밀도 아니라고.”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이 이야기 속에도 회사의 단축근무로 월급이 반토막 난 주인공 김영훈에게 먼저 반지하 투자로 자신만의 현금 흐름을 만든 강이준이 투자 방법을 알려줍니다. 김영훈이 출근하지 않는 날마다 꼬박 카페에 앉아 월세 수업을 해줍니다. 뿐만 아니라 한밤중에도 투자와 관련해서 불안이 몰려오면 전화를 걸어 상의를 하죠. 이준은 성실하게 대답해 줍니다.
이준은 왜 이렇게 열심히 자신의 노하우를 알려주려고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기 때문이지요. 주변 사람들이 안정적인 삶을 꾸리는 것은 내 삶에도 안정감을 줍니다. 불안은 전염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준은 반지하 투자로 자신의 경제적 자유를 이루고 난 뒤 자신의 노하우를 여러 사람에게 나누고 싶어 합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의 저자가 실제로 회사의 어려움 때문에 반강제로 투자를 시작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다르게 반지하 투자 팁에 집중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투자자들의 마인드 관리를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놓고 있습니다.
개인이 생각하는 부자에 대한 개념 정립, 투자 초보가 큰돈을 처음 투자할 때의 떨림, 남과 다른 자신만의 투자 방법을 선택할 때의 불안, 투자 실패에 대한 두려움, 투자의 쳇바퀴에 빠진 사람들의 삶의 질에 대한 불만 등은 단순히 오래된 빌라 투자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어느 분야든 투자를 하는 모든 사람이 거쳐 가는 힘겨운 순간이죠. 건강한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바로 이런 때에 올바른 방향으로 붙잡아 주고 함께 버텨 주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투자를 시작하는 초보자뿐만 아니라 투자의 중간 단계에서 버티는 힘이 필요한 사람들에게도 힘을 보태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