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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고대 그리스에서 1년 살기 : 소설처럼 읽는 고대 그리스 생활사
저자 필립 마티작
출판사 타인의사유
출판일 2022-08-10
정가 16,800원
ISBN 9791169187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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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하여
프롤로그

1장. 10월, 새로운 시작
농부 / 외교관 / 노예 소녀 / 달리기 선수
2장. 11월, 새로운 시작
어린 신부 / 건축가 / 상인 / 리라 연주자
3장. 12월, 준비
농부 / 외교관 / 도망자 / 달리기 선수
4장. 1월, 준비
어린 신부 / 건축가 / 상인 / 리라 연주자
5장. 2월, 첫 걸음
농부 / 외교관 / 도망자 / 달리기 선수
6장. 3월, 첫 걸음
어린 신부 / 건축가 / 상인 / 리라 연주자
7장. 4월, 숨 고르기
농부 / 외교관 / 도망자 / 달리기 선수
8장. 5월, 숨 고르기
어린 신부 / 건축가 / 상인 / 리라 연주자
9장. 6월, 수확의 시기
농부 / 외교관 / 도망자 / 달리기 선수
10장. 7월, 수확의 시기
어린 신부 / 건축가 / 상인
11장. 8월, 쉼 없는 분투
달리기 선수, 하나 / 농부 / 외교관 / 달리기 선수, 둘
12장. 9월, 마지막 이야기
리라 연주자 / 도망자

사진 출처 334
참고 도서 337
“당신을 기원전 248년으로 초대합니다”

헬레니즘 세계를 살아가는 8명의 이야기를 소설처럼 읽는다!
그동안 잘 몰랐던 고대 그리스인들의 라이프스타일 엿보기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정복 전쟁이 끝난 약 100년 뒤,
헬레니즘 세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는 칼을 들고 전장을 누볐던 왕과 장군과 전쟁의 역사를 배워온 반면, 그들에게 세금을 바치고 농사를 짓고 장사를 하던 평범한 이들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마찬가지로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를 결합시킨 헬레니즘 시대를 연 것은 유명하지만,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헬레니즘 세계는 끊임없는 정복 전쟁을 통해 엄청나게 거대해졌고, 알렉산드로스 대왕 사망 후 약 100년 정도 지난 후에는 그리스 본토가 헬레니즘 세계의 극히 일부에 불과할 정도였다. 이런 역사의 격변 앞에서, 당시 사람들은 이 새롭고 낯선 변화들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저자는 이런 질문에 답하기 위해 기원전 248년의 세계를 재구성해 선보인다. 당시 그리스 사람들은 헬레니즘 세계 곳곳으로 퍼져 나가 마을을 이루며 정착해서 살았는데, 조상들의 고향에서 얼마나 멀리 떨어져 있든지 간에 그리스 사람으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그들은 여전히 조상들이 믿었던 신들을 따랐고, 체육관이나 경기장에서 몸을 단련했으며, 올림피아 제전에 4년에 한 번씩 참가해 자신들이 갈고닦은 힘과 기술을 겨뤘다. 그리고 저자가 책의 배경으로 설정한 기원전 248년은 132회 올림피아 제전이 끝난 지 3년이 지난 해이자, 133회 올림피아 제전을 1년 앞둔 때였다.

농부부터 외교관까지, 고대 그리스인 8인의 일상다반사!
각기 다른 사연으로 올림피아 제전을 찾은 그들의 숨 가쁜 1년을 추적하다

올림피아 제전은 올림포스 산의 신들에게 경배와 제사를 올리던 의식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그만큼 올림피아 제전은 그리스인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행사였고, 개인을 넘어 국가의 자존심을 건 대결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