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좋은 내일을 꿈꾸는 아이의 도전
소피아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이예요. 다른 사람 돕는 일을 좋아했고, 언제나 더 좋은 것을 꿈꾸지요. 그러던 어느 날, 소피아의 할아버지가 쓰레기 더미에서 다치는 일이 일어났어요. 다람쥐를 쫓던 강아지 퍼프를 잡으려고 쓰레기 언덕 꼭대기로 올라갔는데 그만 쓰레기 산이 와르르 무너졌거든요. 소피아는 엉망진창 쓰레기 산을 도시 주민 모두가 쉴 수 있는 새로운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결심했어요. 그리고는 새 공원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이웃 사람들의 의견들을 모으고, 새 공원을 위한 지도도 만들었지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나 혼자 이 모든 일을 이뤄낼 수 있을까?’ 두려움이 몰려온 순간도 있었지만 소피아는 용기를 냅니다. 그리고 드디어 시청 앞에 마주 섭니다. 소피아는 과연 모두를 위한 새 공원을 만들 수 있을까요?
이 책은 도시의 쓰레기 산을 시민 모두를 위한 공원으로 만드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소피아라는 작은 여자아이로부터 출발하지요. 소피아는 이 도전을 통해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지 깨달으며 한 뼘 더 성장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이런 소피아를 보며 자신 안에 있는 용기를 발견하고 자신의 꿈에 도전하는 마음을 갖게 될 거예요.
●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작지만 용기 있는 첫발
시민과 사회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요? 이 책의 주인공 소피아는 도시 변두리에 방치된 쓰레기 산을 모두를 위한 공원으로 바꾸겠다고 결심합니다. 이것은 나뿐만 아니라 모두를 위한 일이지요. 이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소피아는 이웃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기도 하고, 시장님과 시청 공무원들 앞에서 새 공원을 위한 계획을 발표하기도 합니다. 팻말을 들고 사람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청원서를 받기도 하지요. 이 책은 하나의 작은 생각이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아이들은 이 과정들을 통해 시민과 사회를 위해 일하는 것이 어떤 것이고, 어떠한 마음과 자세로 해야 하는 일인지 알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