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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건축가 이기 펙의 엉뚱한 상상 - 바람그림책 94 (양장
저자 안드레아 비티
출판사 천개의바람
출판일 2020-05-15
정가 12,000원
ISBN 979116573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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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상력과 열정으로 피어나는 아이의 꿈
이기 펙은 꼬마 건축가예요. 복숭아와 사과로 교회와 성당을 만들고 찰흙으로 사원을 지웠지요. 사랑스러운 이기는 무엇이든 원하는 대로 만들었어요. 어느덧 초등학교 2학년이 되었고, 라일라 그리어 선생님이 이기 펙네 반을 맡았지요. 새 학기 첫날, 라일라 선생님이 말했어요. “우리 반에서 건축에 대한 이야기는 금지예요!” 이게 무슨 일이죠? 이기 펙은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어요. 이제 이기 펙의 2학년 생활은 지루함 그 자체였어요. 그러던 어느 날, 선생님이 아이들을 데리고 개울 한가운데 있는 작은 섬으로 소풍을 갔어요. 낡은 나무다리를 건너자마자 와그르르 다리가 무너져 버렸어요. 선생님은 너무 놀라 그 자리에서 쓰러졌고요. 그때 이기 펙이 선생님의 신발 끈을 보고 멋진 생각을 떠올렸어요. 이기 펙이 떠올린 생각은 무엇일까요? 이기 펙과 반 친구들은 선생님과 함께 섬에서 무사히 나올 수 있을까요?
이 책은 건축 밖에 모르는 이기 펙을 통해 아이들의 꿈과 열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기 펙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고, 의도치 않은 좌절도 겪게 되지요. 아이들은 이기 펙을 보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고, 미래의 꿈에 도전할 수 있는 열정을 키울 수 있을 거예요.


●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며 성장하는 아이의 꿈
좋아하는 것에 몰두하는 경험을 해본 적 있나요? 아무 것도 들리지 않고, 몇 시간씩 붙잡고 있어도 지겹지가 않지요. 이 책의 주인공 이기 펙에게는 건물 만들기가 그렇습니다. 분필이든 과일이든 모두 다 건물 만들기의 재료로 보이고, 어떤 멋진 건축물을 만들어 볼까 궁리하지요. 이기 펙과 달리 건축을 싫어하는 라일라 선생님을 만나 작은 좌절도 겪지만 그래도 이기 펙은 여전히 건물 만들기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모두가 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좋아해 주지 않아도, 모두가 다 나의 꿈을 인정해 주지 않더라도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어떤 것을 찾는 일은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훗날 그것이 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