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미개척을 개척으로 만들어내는 의지와 미학
대산 신용호, 그가 걸어온 길
제1부 광화문 한복판에 우뚝 솟은 월출산
22층 건물을 17층으로 자르라
월출산 정기로 살아난 소년
좌절된 보통학교 입학
독학으로 깨친 실력
책은 사람을 만든다
세상 물정이 사람을 만든다
제2부 청운의 꿈을 품고
한발 앞서야 이룰 수 있다
야심찬 대륙행
틈새시장을 찾다
소작밭보다 텃밭이 낫다
이육사와의 만남
낯선 길
제3부 대륙에서 포효하는 젊은 사업가
일본의 대륙 침탈
중국 대륙에서의 ‘현장학습’
한인 사업가들과의 만남
게릴라식 양곡사업
창조하고 노력하는 자에게 오는 기회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북일공사
스승을 잃은 슬픔, 그리고 일본의 패망
경험이 밑천인 빈손의 귀국
제4부 좌절과 실패의 연속
위기는 절망이 아니라 기회
건국의 밑거름이 될 출판사업
인공 치하에서 살아남다
다시 빈손으로 서다
제5부 국민교육과 민족자본
세계 최초로 교육을 보험에 접목
우여곡절 끝에 설립 인가
‘생명보험’이 아닌 ‘교육보험’으로 출범
초창기 시장 개척
신의로 업계 정상에 서다
멀리 보고 넓게 보라
제6부 사람이 희망, 인재를 키우다
국민교육의 꿈, 교보문고
금싸라기 땅을 책의 천국으로
제7부 꿈과 희망을 담은 건축 의지
사옥은 기업 이미지를 창출한다
철학과 예술을 연계시킨 교보타워
마음의 근본을 닦는 계성원
제8부 공익사업에 대한 남다른 사랑
삶의 근간, 농촌 선진화
문화의 핵심, 문학의 체계적 지원
지속 가능한 미래 지향
보험산업 개척자로서의 영예
제9부 끝나지 않은 도전의 길
암 판정 받고 목숨 건 10년
지인들을 한자리에 초청한 송수연
길은 언제나 어디에나 있다
대산 신용호 탄생 100주년 기념 개정판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교보생명과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을 창립하고 일군 대산 신용호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덮쳐온 모진 병마를 이겨낸 신용호는 취학시기를 놓쳐 교육의 기회를 잃었으나 천일독서와 현장학습으로 스스로를 단련했다. 이후 20세에 홀로 상경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맨손으로 사업을 성공시켰다. 동시에 민족시인 이육사 등과의 만남을 통해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민족 자본가’의 길을 걸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탓에 빈손으로 고국에 돌아왔으나 좌절하지 않았고,...
대산 신용호 탄생 100주년 기념 개정판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교보생명과 교보문고, 대산문화재단을 창립하고 일군 대산 신용호의 일대기를 담고 있다. 어린 시절 덮쳐온 모진 병마를 이겨낸 신용호는 취학시기를 놓쳐 교육의 기회를 잃었으나 천일독서와 현장학습으로 스스로를 단련했다. 이후 20세에 홀로 상경한 뒤 중국으로 건너가 맨손으로 사업을 성공시켰다. 동시에 민족시인 이육사 등과의 만남을 통해 독립운동을 지원하며 ‘민족 자본가’의 길을 걸었다.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 탓에 빈손으로 고국에 돌아왔으나 좌절하지 않았고,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 최초로 교육보험을 창안해 배움에 목마른 국민들의 갈증을 풀어주었다.
광화문 한복판에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는 표어를 내건 교보문고를 연 것도 국민교육진흥에 대한 그의 열의와 실천을 보여준다. 대산문화재단 창립으로 한국문학의 발전과 세계화에 기여하고 대산농촌재단, 교보교육재단 등을 세워 공익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광화문 사거리를 바쁘게 오가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주는 ‘광화문글판’ 또한 문예에 조예가 깊었던 그가 창안한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언제 어디서나 높이 보고, 멀리 보고, 넓게 보고, 깊게 바라봤던 신용호의 혜안에서 탄생했다.
보험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세계보험대상’을 수상하고 ‘보험의 대스승’에 추대되었으며 기업인 최초로 금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