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소개
사랑스럽고 친근한 동물 캐릭터,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일상 속 평범한 이야기로 다가가는 이 시리즈는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지내며 생겨나는 다양한 고민들,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야 하는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끄집어내어 아이들 스스로 나는 어떤 생각과 행동을 할지, 어떤 고민이 생길지 생각하게 합니다.
각각의 책에는 배려심, 공평함, 사과하기, 책임감, 포용성, 공유하기, 끈기, 차이를 받아들이기 등 세상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주제들을 담고 있어 양육자 또는 선생님과 아이가 대화를 하면서 아이의 공감 능력과 사회성, 정서적 지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아이들은 이 시리즈에서 보여주는 이야기를 통해 함께 일하기, 문제 해결하기, 다른 사람 돕기, 사회적으로 책임지기, 집에서 도움 되기, 환경을 보호하기, 건강 지키기, 개인위생 지키기 등 곧바로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행동과 태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이야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글 작가와 그림 작가는 호주 멜버른대학교 발달 심리학자 에메리타 도린 로젠탈 교수를 비롯하여 교육학 박사 재닛 풀턴 교수, 언어학 박사 마리에타 엘리엇-클레어코퍼 교수와 긴밀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중한 조언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 아이의 마음을 읽는 듯한 사랑스러운 그림, 아이의 감성 지능과 윤리적 의사 결정을 돕는 따뜻한 글이 어우러져 ‘마음이 튼튼한 아이’ 시리즈가 완성되었습니다.
2권. ‘공평함’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난 숨바꼭질이 제일 좋아』
기린 친구 ‘지니’는 숨바꼭질 놀이를 제일 좋아합니다.
하지만, 지니는 기다란 몸 때문에 아무리 잘 숨어봤자 금방 들통 날 게 뻔해요. 어떤 친구는 이 놀이가 지니에게 공평하지 못하다고 말해요. 다른 친구는 재미있게 놀면 그만이라고 말하지요.
결국 동물 친구들은 지니가 원하는대로 숨바꼭질 놀이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지니에게는 문제가 하나 있어요.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듣지 않고 자기 뜻대로만 하려고 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