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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 곤충 채집할래요?
저자 이노우에 타케나리
출판사 썬더키즈
출판일 2020-08-24
정가 12,500원
ISBN 9791190869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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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할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놀이
숲이나 들판, 골목길에서 곤충 채집하세요!

흥미진진한 곤충 채집을 통해 생물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사랑의 마음을 키워 주는 그림책, 『우리 곤충 채집할래요?』가 썬더키즈에서 출간되었다.
아이들은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주인공 아이의 시선을 따라가며 주변의 작은 곤충들을 직접 채집해 보는 경험을 한다. 무당벌레와 말랑말랑한 풍뎅이 유충은 잎사귀나 가지를 이용해 관찰하고, 꼼짝 않고 죽은 척 하는 바구미는 모자에 툭 떨어뜨려 잡으면 한결 쉽다. 개미귀신은 비가 들이치지 않는 마른 흙이나 모레에서 발견하기 쉬우며, 개미귀신을 잡을 수 있는 방법도 이 책에서 소개한다. 또한, 잠자리와 수채를 함께 발견해 생김새를 비교해 보고, 날아다니는 벌레는 양 갈레로 나누어진 나뭇가지에 거미줄을 칭칭 감아 거미줄 망을 만들어 잡을 수 있다. 더 많은 곤충을 잡고 싶다면 잠자리채를 이용해 노린재, 메뚜기, 초록 거미, 개미 등 다양한 벌레를 잡는다. 저녁 무렵, 숲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매미 유충을 발견할 수 있는데, 유충을 조심스레 집으로 가져와 방충망이나 커튼에 붙여 두어 매미의 우화를 관찰한다. 물론 다음날에는 처음 잡았던 장소에 매미를 다시 놓아 준다.
조심스레 곤충을 잡아 관찰하고 놓아주는 놀이는 매일해도 질리지 않고 언제어디서나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되어 준다. 이 책이 소개하는 곤충 채집의 올바른 방법을 잘 익히고 아이와 함께 살아있는 자연을 몸소 체험해 보길 바란다.


우리와 함께 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생명들
그들에게 마음을 여는 시간, 곤충 채집

우리는 매일 집 앞 골목길을 걸으며 얼마나 많은 생명을 지나치는지 잘 느끼지 못한다. 또는 놀이터의 구석진 곳이나 아무도 찾지 않는 공터에서 수많은 생명이 자신의 삶을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다는 생각을 잘 하지 못한다. 하지만 주변의 나뭇가지나 풀잎, 땅 위나 웅덩이를 한번쯤 가만히 들여다보면 작은 생명들이 어김없이 그곳에서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