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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붉은 숲의 비밀
저자 정윤선
출판사 썬더버드
출판일 2020-08-10
정가 12,000원
ISBN 9791190869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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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4
등장 동물 소개8

프롤로그11
1. 강물에서 시작되는 괴질15
2. 붉은 나무들의 숲33
3. 시간이 멈춰 버린 마을53
4. 거대한 발자국의 발견69
5. 할아버지의 비밀87
6. 떠오르는 태양을 향해115
에필로그124

지식 더하기: 방사능의 비밀
1. 세계에서 일어난 원자력 발전소 사고들128
2. 전기를 만드는 방사능의 힘137
3. 무시무시한 방사능의 진실144
4. 방사능 사고에 대처하는 방법148
5. 내일도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에너지153

참고 자료157
생명체가 모두 사라진 도시에서 벌어지는
고양이들의 오싹한 모험

호기심 많고 모험심 강한 어린 고양이 탄은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할아버지와 체리마을에 살고 있어요. 할아버지는 늙고 아픈 몸으로도 탄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지 했죠.
그러던 어느 날, 평화롭던 체리마을에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했어요. 사람들과 동물들이 시름시름 앓다가 죽거나 갑자기 어딘가에 끌려가면 다시 돌아오지 못한다는 소문이었지요. 여기저기 다니며 정보를 많이 아는 마리는 이게 다 괴질 때문이라며 탄에게 마을을 떠나야 한다고 알려 줍니다.
그렇게 체리마을을 떠나 붉은 숲을 지나게 된 고양이들은 익숙한 듯 익숙하지 않은 도시와 마주하게 됩니다. 푸른 소나무 숲은 붉게 물들어 있고, 나무만큼 커다란 버섯을 보게 되지요. 거기에 무시무시한 기운을 내뿜는 커다란 발자국은 고양이들을 긴장하게 만들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 사고가 발생한 지 3년이 지나고, 다시는 찾지 않을 것 같았던 그 도시로 모험을 떠난 고양이들. 괴생명체의 등장으로 팽팽한 긴장감이 도는 도시에서 고양이들이 무사히 모험을 마칠 수 있을지 함께 응원하며 지켜봐 주세요.

원자력 발전소의 두 가지 얼굴과
방사능에 관한 오해와 진실

우리는 전기 없이 하루도 살 수 없어요. 전기가 있어서 어두운 밤에도 환하게 불을 켤 수 있고, 컴퓨터와 휴대폰도 사용할 수 있지요. 전기는 어디서 만들어지는 걸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에너지 대부분은 화석 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에서 얻어요. 하지만 화석 에너지는 화석 연료 매장량이 한정되어서 고갈될 위험과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미세먼지를 만들기 때문에 환경을 오염시키지요.
반면 원자력 에너지는 적은 양으로 많은 에너지를 내는 효율이 좋은 에너지예요. 하지만 방사능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많은 위험이 있어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는 1986년에 발생해 40년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방사능이 누출되고 있답니다. 이처럼 원자력 에너지는 사람뿐 아니라 생태계 전체를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