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늘이 솟고 땅이 열린 날: 미륵 신화
하늘과 땅을 떼어 낸 미륵님
맨 처음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내가 벌레에서 태어났다고? 말도 안 돼!
둘은 너무 많아. 오직 하나만!
더 알아보기: 사람이 세상에 태어난 이야기
세상을 만드는 방법도 가지가지!
더 알아보기: 우리 땅에 살았던 거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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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 민족의 첫 나라를 세우다: 단군 신화
첫 나라 고조선을 세운 단군왕검
환웅은 왜 나무를 타고 왔을까?
더 알아보기: 신기하고 요상한 나무들
나무에 소원을 빌어 봐!
환웅은 왜 바람과 비와 구름의 신을 데려왔을까?
더 알아보기: 비는 중요해!
더 알아보기: 잠자는 용 깨우는 방법
곰은 정말 사람이 되었을까?
단군은 진짜 1908세까지 살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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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늘 신의 아들이 세운 나라: 주몽 신화
힘찬 고구려를 세운 주몽
물고기와 자라는 왜 다리를 놓아 주었을까?
더 알아보기: 하백과 해모수의 대결
주몽이 고구려를 세운 곳은 어디일까?
고구려 유물에 자주 보이는 삼족오는 무엇일까?
고구려 사람들은 왜 벽화를 그렸을까?
백제도 고구려 사람이 세웠다고?
더 알아보기: 동서남북을 지키는 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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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세상을 밝히는 빛이 태어나다: 박혁거세 신화
신라를 세운 박혁거세
흰말은 알 장수?
더 알아보기: 하늘을 나는 말들
닭이야? 용이야? 계룡의 정체를 밝혀라!
혁거세의 몸이 다섯 조각 나다!
더 알아보기: 백성을 걱정한 신라 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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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하늘에서 여섯 왕이 내려오다: 김수로 신화
철의 왕국 가야를 세운 김수로
왜 하필 거북 노래를 불렀을까?
허황옥은 진짜 인도 공주일까?
알이 여섯 개, 뭐가 이리 많아?
민족의 뿌리를 찾아가는 비밀 통로, 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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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화에 담긴 의미는 무엇일까?
한국사와 문화가 읽히는 창세 신화와 건국 신화
이 책의 시작은 처음 세상을 만든 미륵님 이야기가 흥미진진한 만화로 펼쳐진다. 미륵님은 붙어 있던 땅과 하늘을 떼어 놓고, 두 개씩 있던 해와 달을 하나씩만 남긴 뒤 물과 불은 물론, 사람까지 세상에 가져온다. 미륵 신화에서 사람이 벌레에서 태어나는 것은 현대 과학에서 말하는 진화의 원리와 닮았다.
뒤이어 여러 나라의 창세 신화를 소개한다. 메소포타미아, 중국, 인도의 창세 신화, 우리나라 다른 신화 속에 나타난 거인 이야기를 통해 나라는 다르지만 소재가 비슷한 이야기에 담긴 인류 공통의 바람을 짐작할 수 있다.
다음 장에서는 고조선, 고구려, 신라, 가야의 건국 신화를 통해 그 시대의 모습과 당시의 생활 환경, 정치 체계를 알아본다. 단군 신화의 환웅이 내려온 신단수는 성스러운 나무에 대한 고대의 믿음을 보여 주고, 환웅과 함께 온 풍사, 우사, 운사는 각각 바람, 비, 구름으로 날씨를 관장하여 농사가 가장 중요했던 당시의 상황을 반영한다. 또, 고구려를 상징하는 삼족오, 고구려 고분벽화에 자주 등장하는 사신, 신라 박혁거세 신화 속에 숨은 농경 문화의 지혜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여섯 나라로 이루어진 연합국인 가야를 상징하는 김수로 신화 속 여섯 개의 알을 통해 가야의 초기 모습도 짐작 가능하다.
이 책을 읽고 난 독자들은 더 이상 신화가 재미있는 옛이야기만이 아닌, 과거 조상들의 삶과 지혜가 가득 담긴 뜻깊은 문화 유산임을 알 수 있다.
※교과 연계 정보
사회 3-1 2. 우리가 알아보는 고장 이야기
사회 5-1 1.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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