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서평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의 신간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입문』은 영국 컨티뉴엄 출판사에서 출판된 Aristotle’s ‘Metaphysics’를 번역한 것으로, 어렵기로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개괄하고 해설한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작품의 해설자로 지속적인 명성을 쌓은 이 책의 저자 에드워드 C. 핼퍼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이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번역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금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철학서적 전문출판 서광사의 신간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 입문』은 영국 컨티뉴엄 출판사에서 출판된 Aristotle’s ‘Metaphysics’를 번역한 것으로, 어렵기로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을 개괄하고 해설한 책이다. 아리스토텔레스 작품의 해설자로 지속적인 명성을 쌓은 이 책의 저자 에드워드 C. 핼퍼는 아리스토텔레스에 대한 이해를 더 발전시킬 수 있는 확고한 기반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안내를 제공하고 있다. 번역은 프린스턴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고 지금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철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인 이영환 선생이 맡았다. 역자는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워할 수 있는 부분에서 역주를 달고, 원서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 등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아리스토텔레스의 『형이상학』은 어렵기로 악명이 높은 책이다. 이 책의 거의 모든 문장이 논쟁의 여지가 있고, 아리스토텔레스의 문체는 너무 간결하면서도 난해하며, 어떻게 하나의 논증이 전체 작품과 관련이 되는지 얼마만큼의 작업이 완성되었고 얼마만큼이 남았는지를 독자에게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에서 아리스토텔레스가 제기하는 질문들, 즉 “있다는 것이 무엇인가?”. “실재의 본성은 무엇인가”. “만물의 제일 원리는 무엇인가” 등등은 철학에서 핵심적 위치를 차지하기에 그 어려움은 감수할 가치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