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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동전 먹는 고양이 - 이야기 반짝 9
저자 최인정
출판사 해와나무
출판일 2022-07-14
정가 12,000원
ISBN 9788962682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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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늘색 털 뭉치
2. 초록색 눈동자 속 초록 괴물
3. 포기할 수 없어!
4. 하옹이의 두 번째 소원
5. 하옹아, 어디 있니?
6. 백 일 동안 동전을 먹으면
작가의 말
두려움의 대상에 대한 공포증을 극복하고,
그 과정을 통해 자신감을 얻어요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누구에게나 두려워하는 대상은 있어요. 은찬이처럼 동물을 무서워하는 친구, 벌레를 무서워하는 친구, 어두운 곳을 무서워하는 친구 등 제각각 다양하지요. ‘두려움’은 두려워하는 대상을 피할 때 생기는 감정이라는 말이 있어요. 차마 마주하지 못하고 피하려고만 하다 보니, 별것 아닌데도 깨닫지 못할 때가 종종 있지요. 은찬이는 어릴 적 오해와 실수로 인해 동물을 무서운 존재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멀리 있는 고양이나 강아지만 보아도 소스라치게 놀라고 도망을 가기도 해요. 순간의 무서움이 은찬이의 마음속 깊이 자리 잡은 거예요.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고양이 저금통을 만나기 전까지는요.
동전을 먹으면 살아나는 고양이를 처음에 만났을 때 근처에도 가지 못하던 은찬이가 고양이 저금통이 제안한 ‘눈 마주 보기’, ‘털 만지기’, ‘껴안기’ 등 각 단계를 해내다 보니 어느새 동물을 좋아하는 예전의 은찬이 모습으로 돌아가지요. 그건 은찬이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응원해 준 고양이 저금통이 있었기 때문이지요. 은찬이가 각 단계 미션을 해내면 보상이 뒤따르긴 했지만요.
혼자의 힘으로 극복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에게 솔직하게 상황을 이야기하고 함께 방법을 찾아보세요. 아무리 큰 두려움이라도 언제 그랬냐는 듯 스르르 사라질 거예요. 또한 그 과정에서 자신감을 얻고 세상을 향해 한 발 짝 더 나아가게 될 거예요.

일상 속 사물도 특별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 주고, 바람과 햇살을 느끼며 함께 걷는 것, 살아있다는 건
참으로 멋진 일이에요. 그래서 하옹이도 보들이를 부러워하며 백 일의 야무진 꿈을 꾸겠지요.”
_작가의 말 중

책상 위 물건들, 가방 속 학용품, 장난감 등 일상 속 사물들이 살아서 움직인다면!?
엉뚱하지만 한 번쯤은 누구나 상상해 본 적이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