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나은 내가 되어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니까!
사랑은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도 하고 아프게도 한다. 운동 또한 승리의 기쁨도 주지만 패배의 절망을 안기기도 한다. 원미는 사랑도 유도도 모두 잘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사실과 시합에서 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인생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하지만 솔직하고 당당한 원미는 움츠러들지 않았다.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청명 오빠의 모습을 받아들이면서도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을 가볍게 여기는 청명 오빠에게 일침을 가하기도 하고, 전국 유도 대회에서 패배를 당하고도 상대의 장점을 받아들여 다음 도전을 준비한다. 내 인생의 주체는 “나 자신”이다. 누가 어떻게 말하고 생각하든 나 자신에게 솔직하고 당당해야 한다. 사춘기, 처음 마주한 실패로 인해 좌절하기보다는 노력한 만큼 스스로를 칭찬하고, 진심을 다했다면 순수했던 그 마음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그리고 원미처럼 당당하고, 은지처럼 용감하게 상황을 이겨내고 다음 마주할 새로운 인생의 시나리오를 준비하자.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말이다.
원미야, 도전을 멈추지 마!
타고난 체력으로 운동을 잘했던 원미는 자신이 유도를 잘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긴다. 하지만 전국 유도 대회에서의 패배를 인정함으로써 한층 더 성장하게 된다. 그간 자신의 재능만을 믿고 승부욕에 넘쳐 덤벼들었다면 패배의 경험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읽고, 전략을 짜고, 자신을 단련시켜야 함을 깨닫는다. 원미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떤 일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태도가 주요했다. 실패는 그저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일 뿐. 실패의 경험을 다음 도전을 위한 밑거름으로 삼는다면 반드시 그만큼 성장해 있는 나 자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은지야,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길 줄 알아야 해.
은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한다. 하지만 “진정한 사랑”은 나 자신을 소중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