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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돕는 인간, 퍼실리테이터의 시대가 온다 : 소통형 리더의 회의 잘하는 방법
저자 김형숙 외공저
출판사 초록비책공방
출판일 2022-07-10
정가 18,000원
ISBN 9791191266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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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WHAT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

주민자치 회장의 고민과 퍼실리테이터의 활약
퍼실리테이티브 리더가 되고 싶은 김 팀장의 도전
경단녀 김나영의 퍼실리테이터 데뷔 일기
A고등학교의 갈등을 해결한 행정 실장
사회복지사 윤지영과 퍼실리테이터의 대화
퍼실리테이션이란 무엇인가?

2부·WHY
퍼실리테이션은 왜 필요한가

우리가 회의를 하는 이유
회의 유형별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
[망원경]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에 대한 해외 전문가들의견해
분야별로 살펴보는 퍼실리테이션의 필요성
퍼실리테이션의 효과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3부·HOW
퍼실리테이터는 어떻게 일하는가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가
퍼실리테이터는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하는가
회의 준비를 위한 5P 모델
어젠다, 어떤 순서로 회의를 진행할 것인가
퍼실리테이터가 사용하는 비장의 무기들
온택트 퍼실리테이션
[망원경] 알아두면 도움되는 디지털 도구 활용 팁
[망원경] 퍼실리테이터의 비기- I AGREE

에필로그
참고 문헌
찾아보기
아이디어 없냐는 물음에 고개를 떨구는 회의는 가라
강력한 툴과 쉬운 조언으로 당신을 소통형 리더로 만들어드립니다

“어디 좋은 아이디어 없나, 돌아가면서 말해볼까?”
회의 시간을 싸하게 만드는 한마디. 모두들 팀장의 눈을 피하며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란다.
“그걸 의견이라고 내. 업무가 장난이야?”
“그럼 그걸 자네가 잘 만들어서 한번 실행해 보고 결과 보고해.”
손을 들고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내놓아도 면박을 당하기 일쑤고 잘못하면 아무런 지원도 없이 독박을 쓴다. 그래서 회의는 고통스럽다. 회의가 끝나면 어깨가 절로 쳐지고 의욕이 떨어진다. 회의에서 분배된 일을 왜 내가 해야 하는지 현타가 오고 일을 요리조리 피한 동료가 원망스럽다. 많은 회사에서 볼 수 있는 회의 시간의 풍경이다.

조직 관리나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기본이 ‘의사소통’이라고 한다. 그중에서 ‘회의’는 조직이 가진 공식적인 의사소통 방식이다.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기 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의를 하고 결과에 따라 새로운 업무가 정해진다. 공식적인 의사소통이므로 회의는 즐겁고 참여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어야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조직에서 회의는 무겁고 피하고 싶은 짐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소통의 창구인 회의를 즐겁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는 없을까?

주어진 시간 안에 참가자 전원이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참가하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결론에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행위를 ‘퍼실리테이션’이라고 한다면, 이를 자유롭게 구사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이를 통해 참가자 스스로가 책임감을 가지고 동료들과 협력하게 돕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라고 한다. 이 책은 소통형 리더의 기본기를 퍼실리테이션이라 보고, 퍼실리테이터가 어떻게 참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는지, 여러 가지 사례와 구체적이고 세세한 툴의 활용을 통해 회의의 모습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실감나게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