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프롤로그 PART 1 오늘은 내 생애 가장 젊은 날이다 - Forget Your Age! 01 퇴직 통보받고 딱 3초만 슬펐다 평생직장이라는 믿음을 배신당하다 | 퇴직 통보 3초 후 찾아온 기쁨 | 본격적으로 FA 시장에 나오다 02 은퇴는 끝이 아니라 출발점이다 패를 섞고 다시 돌리는, 중간 휴식 | 인생 2막에서 끝은 없다 03 인생 2막의 작가, 연출자, 배우는 모두 당신 금수저 직장인의 차이 나는 선택 ‘차이나다’ | 2막은 서든데스 경기, 자기만의 철학과 주제가 필요하다 04 더 이상의 꼰대는 안녕! 꼰대는 쥐도 새도 모르게 온다 | 짜이찌엔 꼰대! | 100세 시대, 몸은 늙어도 생각은 늙으면 안 된다 05 남은 인생, 순서도 바꾸고 역할도 바꾸어 살아보자 우리는 지금, 재부팅이 필요하다 | 불편함으로 만들어가는 완전함 06 100세 시대, 당신 생애 가장 젊은 오늘부터 준비하라 가족애의 대물림이 필요하다 | ‘나’를 브랜드화하자 07 인생 2막, 소비만 하고 살기엔 너무 길다 조기 은퇴의 모범 답안을 보여준 친구 | 현역은 필수다 08 행복한 벼룩이 불행한 코끼리보다 낫다 코끼리의 등에서 얼른 내려와라 | 오늘도 행복한 벼룩을 꿈꾼다 09 주어진 시간을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이 공유하라 사람 부자로 살고 싶다 | 나의 통증을 해결해준 효창이와 아버님 | 나의 어려운 시절을 도와준 이들 | 번개로 환갑을 치러준 상하이 동창들 PART 2 은퇴는 또 다른 현역의 시작이다 - Change Your Frame! 01 중국의 개혁개방 파도 위에서 서핑을 즐기다 중국통이 되기까지 | 실적이 곧 인격이다 | 31년 6개월의 서핑, 놀 만큼 놀았다 02 중국어도 중국 음식도 반미치광이처럼 배우다 순간의 선택이 좌우한 30년 | 피 튀기는 중국어 습득 전쟁 | 그 많던 음식은 누가 다 먹었을까? | 미친 척하고 살다 보면 03 프로토콜을 통해 더욱 다져진 필드형 중국통 피가 마르는 프로토콜의 변수 | 혼자 북 치고 장구 치다 살아나다 04 혀끝으로 친구
가슴 뛰는 일을 하면 평생 젊게 살 수 있다!
당당하고 거침없이 두 번째 파도에 올라서라
어쩌다 보니 서른이고, 정신 차려보니 마흔이고, 쉼 없이 달리니 어느덧 인생 2막을 앞둔 나이다. 현대인은 스스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오래 살 것이다. 그러나 길어진 세월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는 그다지 깊이 생각해보지 않은 게 사실이다. 장수시대에 아무런 대비 없이 2막을 맞게 되면 길을 잃고 헤맬지도 모른다.
저자는 30년 넘게 중국 주재원에서 법인장까지 지내다가 은퇴 후 스타트업 기업에 공동대표로서 현역에서 뛰고 있는 열혈 시니어다. 환갑에 길거리 캐스팅되어 모델로 데뷔할 정도로 패션 피플이기도 하다. 인생 후반에도 평생 현역이고 싶은 사람들에게 그의 삶은 ‘인생 2막 이정표’가 될 것이다.
어제, 패션회사 중국 법인장으로 근무하며 열정을 쏟다
오늘, 60세에 스타트업 기업 대표로 열정을 쏟다
“평생 젊을 수는 없어도 멋지게 나이 들 수는 있다”
2000년 전후에 스티브 오스태드 박사가 “20세기에 태어난 사람 중에서 150세까지 사는 사람이 올 것이다”라는 주장을 할 당시만 해도 인간의 자연수명은 120세 전후가 한계라는 게 다수설이었다. 프랑스 일본 미국과 영국의 110세 이상 장수노인 숫자와 수명은 1970년과 1990년 사이에 급격히 늘어났지만, 1990년 중반에 114.9세로 정체에 이르렀다. 그러나 최근 인간의 게놈과 뇌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맞춤형 유전체 치료 등이 급속히 보급될 뿐 아니라 새로운 의약품이 잇따라 개발되면서 인간수명이 늘어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누구나 나이가 들고 직장을 그만두어야 할 날은 반드시 온다. 보통 60세에 직장을 그만둔다면 20~30년의 인생 2막이 있는 셈이다. 인생 1막에서는 어느 정도 정해진 사회적인 시스템 안에서 제 역할을 하는 배우였다면, 인생 2막에서는 작가, 연출, 배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