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게임 기획자입니다
오락실에서 태어나 콘솔로 자랐습니다
공모전을 거쳐 연봉 1,700으로 업계 입성
창의성, 삐딱함, 진심으로 승부합니다
다 같은 기획이 아니다, 콘텐츠 기획과 시스템 기획
한 편의 영화 제작 같은 게임 기획
게임 기획자에 대한 흔한 오해
엑셀로 데이터와 규칙을 만듭니다
게임 기획서는 이렇게 씁니다
국영수가 이렇게 쓸모 있을 줄이야
게임 기획자로 취업하고 싶나요?
2부 출근을 합니다
게임 회사 출근 첫째 날
게임 기획자의 하루
자유롭고 수평적으로(? 일합니다
회의, 회의, 회의
좋은 사수 만나는 것도 복입니다
넌 내 동료가 되지 마라
게임 회사로 출퇴근합니다
회식, 야근 그리고 아메리카노
3부 게임을 만듭니다
기획, 아트, 프로그램 등 게임 공장 사람들
창의적인 게임은 이래서 안 나옵니다
애증의 확률
왜 그 게임을 좋아하는지는 사람마다 달라요
잃어버린 것과 새로 얻은 것
인간계 게임 기획자와 천상계 게이머
게시판, 간담회, 파티 플레이로 소통합니다
게임을 만드는 건 사람입니다
망하거나, 출시도 못 하거나
게임은 추억을 싣고
4부 생각을 합니다
게임 ‘기획자’의 탄생
일 잘하는 게임 기획자
게임의 본질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합니다
혁명을 꿈꾸는 신입 게임 기획자
게임 기획자의 공간
잘 놀아야 기획도 잘합니다
인문학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릅니다
5부 미래를 꿈꿉니다
공부 못하니까 게임 기획이나 하겠다고요?
기획자가 집중해야 할 경험과 성장
큰 회사와 작은 회사의 장점과 단점
내 인생 두 명의 게임 기획자
미래를 여는 게임 기획자
에필로그
프로젝트의 ‘구심점’ 게임 기획자
논리력과 소통 능력으로 승부합니다
하나의 게임이 출시되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게임 기획자, 아티스트, 프로그래머 등 각자의 분야에서 출중한 능력을 지닌 수많은 전문가의 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게임 기획자는 이들 모두의 의견을 조율하고 중심에서 프로젝트를 끌고 가는 사람이다.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에서는 15년 차 게임 기획자인 작가가 경험했던 업무를 사례로 들며 게임 기획자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이 무엇인지 소개한다. 게임 기획자가 되기 위해서는 정확한 근거를 들어 타인을 설득하는 논리력, 팀원들을 중재하는 조율 능력, 타 부서와 긴밀하게 협업하기 위한 소통 능력 등이 필요하다.
작가는 <블레이드 앤 소울>처럼 큰 게임 출시를 지켜본 적도 있고, 중간에 팀이 공중분해되고 프로젝트가 폭파되는 일도 경험했다. 이 과정에서 게임 기획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이렇게 이 책에는 게임 기획자로 일하면서 울고 웃었던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퀘스트에 문제가 생겨 식은땀이 흘렀던 일, 매일같이 야근하고도 게임 출시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며 힘든 줄 몰랐던 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게임 기획자가 궁금한 이들을 위해
길잡이가 되어줄 책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열리며 게임 산업은 더욱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더욱이 메타버스 시대가 도래하며 앞으로 게임 기획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러나 게임의 인기에 비해 게임 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다. 제대로 된 직업 에세이조차 없는 실정이다.
《그 게임, 내가 만들었어요》는 게임 기획자가 되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에게 길잡이가 되어준다. 이 책은 총 5부에 걸쳐 업계 입문부터 게임 업계의 미래를 전망하기까지 작가가 게임 기획자로서의 성장하는 모습을 차근차근 보여준다. 작가와 함께 이 여정을 함께하면 게임 기획자라는 직업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되고 구체적인 꿈을 꿀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