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말이야, 그냥 리치가 아니라
슈~우퍼 리치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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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책 베스트셀러 작가 임지형 신작
열한 살 재원이의 꿈은 슈퍼리치다. 엄마는 재원이만 보면 공부하라고 잔소리하지만, 정작 재원이는 공부를 좀 못 해도 돈은 잘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 부자가 되는 데는 공부가 전부가 아니라며, 앞으로 한 달 동안 십만 원을 벌겠다고 엄마에게 큰소리친다. 엄마는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엄마가 원하는 대로 학원에 다녀야 한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런데 초등학생이 무슨 수로 돈을 벌 수 있을까? 슈퍼리치를 꿈꾸는 재원이는 과연 엄마와의 내기에서 이길 수 있을까? 공부도 중요하지만 돈이 더 좋다는 재원이가 펼치는 ‘슈퍼리치를 향한 짠내 나는 도전기’에서 만나보자.
“학생은 돈 생각 말고
공부나 하라고? 어림도 없는 소리!“
돈의 진짜 의미를 알아가는 슬기로운 경제생활
요즘 어린이들에게 꿈이 뭐냐고 물으면 많은 친구들이 ‘건물주’라고 답한다. 혹은 무슨 일을 하든 돈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거나, 로또에 당첨되고 싶다고 말하기도 한다. 자신의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이 부모 세대가 어렸을 때와는 많이 다르다.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하고,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돈이 많으면 더 편하게 살 수 있으니까. 그런데 돈을 모으기 위해서 많은 것을 희생해야 한다면 어떨까? 이를테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지내는 시간을 포기하거나,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쉬는 시간을 줄이고, 내가 좋아하는 일도 포기해야 한다면? 그때도 정말 행복할까? 이 동화는 이러한 고민에서 출발하였다.
『내일은 슈퍼리치』는 주인공 재원이가 돈을 벌기 위해 궁리하고 노력하는 시끌벅적한 일상을 함께 들여다보며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이야기다. 이 동화를 쓴 임지형 작가는 “슈퍼리치, 즉 진짜 부자는 돈만 많은 사람이 아니라 자기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사람”이라고 귀띔한다. 이 책을 읽는 어린이 친구들도 각자에게 소중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