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_ 이미 시작된 미래, 모빌리티 혁명
1장 탈것의 혁신에서 공간의 혁명 시대로
자율주행이 가져올 공간 변화
전용 주행공간을 꿈꾸는 자율주행차 | 자율주행차가 주도하는 주차장, 도로, 도시의 변화
새롭게 등장한 복합 서비스 공간, 모빌리티허브
모빌리티허브의 개념 | 버티포트를 품에 안는 모빌리티허브
모든 디바이스가 안전하게 공존하는 공간으로 진화하는 도로
늘어나는 물류 배송을 위한 도시공간의 변화 | 제3의 도로와 컴플리트스트리트
15분도시, 활성교통이 변화시키는 도시 모습
스마트시티로 집결하는 모빌리티 서비스
2장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빌리티 기업들
도심항공모빌리티에서 첨단항공모빌리티로의 진화
2025년 국내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 상용화가 가능할까? | 기체를 확보하라! 발 빠르게 움직이는 정부와 지자체, 국내 기업들 | 릴리엄이 도심항공모빌리티를 포기한 이유, 지역항공모빌리티와 첨단항공모빌리티의 등장 | 주요 플레이어들의 현재와 미래 | 테슬라의 도심항공모빌리티 진출 가능성
모빌리티 기업들이 로봇 산업을 넘보는 이유
로봇 에브리웨어 시대, 급성장하는 로봇과 모빌리티 산업 | 수익 창출로 증명해야 하는 로봇 산업 투자
미래 에너지 산업을 넘보는 완성차 제조사들
확신할 수 없는 수소모빌리티의 미래
배터리전기차 vs. 수소연료전지차 논쟁과 역할 분담 | 그린수소 에코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는 항공산업
3장 자율주행 레벨3에 도전하는 완성차 제조사들
새롭게 개정된 자율주행 레벨 구분
레벨4와의 브리지 테크놀로지, 레벨3의 본격 상용화
도로제한속도까지 주행 가능한 레벨3 자율주행 |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혼다 레벨3 트래픽잼 파일럿 | 2022년 5월 본격 출시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레벨3 | 무시했던 레벨3 상용화에 나선 BMW와 볼보 | 스텔란티스 레벨3 파일럿, 현대자동차 하이웨이 드라이빙 파일럿, 닛산 프로파일럿 2.0
미국에만 존재하는 레벨3 수준의 레벨2
소송전까지 벌였던 GM과 포드의 명칭 싸움 |
왜 IT기업이 자율주행차와 전기차를 만들고, 자동차 회사가 도심항공모빌리티를 만들까?
모빌리티 트랜스포메이션을 꿈꾸는 기업과 개인들을 위한 안내서
자율주행 기술개발에 구글, 바이두, 네이버와 같은 IT기업들이 뛰어들고, 전기차 기술개발에 LG전자와 소니 같은 가전업체가 도전을 시작했다. 또 현대자동차와 GM은 직접 도심항공모빌리티 개발에 뛰어들었고, 토요타와 메르세데스-벤츠는 투자를 통해 간접적으로 진출했다. 대체 왜 이처럼 많은 기업들이 자신의 전문 영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빌리티 시장에 도전하고 있는 것일까? 모빌리티 분야의 최고 전문가 차두원 저자와 신진 연구자 이슬아 저자에 따르면 모빌리티 산업은 더 이상 미래 산업이 아니라 이미 국가와 기업들 사이에서 첨예한 경쟁이 벌어지고 규제가 논의되고 있는, 거의 모든 첨단기술을 포함한 성장 산업이기 때문이다. 더 이상의 성장이 정체되어 미래 먹거리를 찾아 헤매는 기업들이 모빌리티 트랜스포메이션을 꿈꾸는 이유기도 하다.
내연기관을 중심으로 하고 있기에 이제 사양 산업이 아닐까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우리나라에서 굉장히 중요한 산업이다. 2021년 우리나라의 자동차 생산량은 346만 2299대로 세계 5위이며, 2020년 제조업 고용의 11.5%, 생산의 12.7%, 총수출의 12.1%를 차지하는 국가 핵심 기간산업이자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요 산업이다. 게다가 국내 자동차회사들 역시 빠르게 내연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전기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로의 확장을 꾀하고 있다. 기업들의 이러한 도전에는 수많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새로운 기회를 만들 수 있다는 것 역시 확실하다.
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 등 탈것을 넘어 도시설계까지
공간의 미래로 확장되는 모빌리티 혁명은 어디를 향하는가?
모빌리티 산업의 진화와 혁신은 새로운 이동을 위한 기술 변화뿐만 아니라, 미래의 생활 패턴과 직업, 자본시장과 투자 방향까지 모두 바꾸고 있다. 사실 모빌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