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의 삶 속에 녹아 있는 역사
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인물사로 접근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인물들의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가장 친숙하며, 역사에 쉽게 접근하는 통로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역사도 결국은 사람들이 만들어 나가는 것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모인 것이 바로 역사이다.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은 인물의 삶을 통해 역사를 들려주는 구성이다. 단순히 인물의 업적이나 일대기만을 서술한 것이 아니라,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사건, 그 속에 담긴 역사적 의미까지 알려 준다. 즉 인물 전기를 모아 놓은 책이 아니라, 인물의 삶 속에서 역사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우리 역사를 빛낸 인물 100명을 이어서 만나다 보면 자연스레 한국사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으며 저절로 역사 공부를 할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만나는 쉬운 한국사
5학년이 되어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한국사를 배우기 전에, 아이들이 통사로 한국사를 익히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암기해야 하는 지식과 정보가 많아 한국사를 포기해 버리기 마련이다. <빛난다! 한국사 인물 100>은 많은 역사 지식을 한꺼번에 익히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한국사이다. 즉, 쉽게 읽는 인물 한국사를 표방했다. 아이들에게 되도록 쉽고 친근한 표현을 사용했으며, 조금이라도 어려운 용어는 뒤의 ‘용어 설명’에서 설명해 준다.
무엇보다 친숙한 입말체로 서술이 되어, 옛이야기를 읽듯 술술 이야기를 읽어 나갈 수 있다. 또한 인물의 생애와 주요 사건이 넘치도록 흥미롭게 전개되어, 이야기책을 읽는 재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우리 역사를 빛낸 다양한 분야의 인물들
고대의 신화 인물부터 일제 강점기의 인물들까지, 현대사를 제외한 한국사 전체를 아우르는 주요 인물들을 선정했다. 한국사 전체 흐름을 아는 데 필요하며, 한국사 학습에 도움이 되는 인물들이다. 나라를 세우고 다스린 왕, 정치가, 장군뿐만 아니라 학자와 음악가, 화가 등 문화와 예술 분야의 인물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물을 고루 소개했다.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