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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달콤한 기억을 파는 가게 - 저학년을 위한 꼬마도서관 57
저자 이혜령
출판사 주니어김영사
출판일 2021-06-17
정가 11,500원
ISBN 9788934988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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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기억을 팝니다
개나리꽃 달고나
너구리 뭉크의 수상한 가게
왁자지껄 눈송이 사탕
거인산 구름 솜사탕
생크림 머랭
기억 달고나의 비밀
마법의 열매를 찾아서
거인산의 마법
마법의 시간
작가의 말 - 달로와 쿠우를 닮은 친구들에게
“한 입만 먹어도 행복해지는 기억 달고나 한 조각 드실래요?”
행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에 모두를 초대합니다
산양 달로는 숲 밖을 나가기가 무서워 친구들과 가까운 산등성이로 소풍 가기도 버겁다. 쓸쓸히 홀로 걷던 달로는 우연히 ‘달콤한 기억을 파는 가게’를 발견한다. 기억 달고나 한 조각을 먹으면 행복한 기억을 맛볼 수 있을 거라는 주인장 너구리 뭉크의 말에 얼떨결에 가게 안으로 들어간다. 너구리 뭉크는 알록달록 달고나 반죽을 뚝딱 만들고 달로의 손에는 어느새 샛노란 개나리꽃 달고나가 만들어져 있다. 한 입 먹으니 갑자기 살랑살랑 봄바람이 불어오고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며, 달로는 친구들과 봄 소풍을 갔다는 환상에 젖어 든다.
눈두덩이 새까만 너구리 뭉크가 맞이하는 이 가게는 달콤한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개나리꽃 달고나, 왁자지껄 눈송이 사탕, 거인산 구름 솜사탕 등 신비한 간식이 잇달아 나오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렇게 너구리 뭉크가 만든 간식을 먹고 달콤한 환상에 홀리는 인물들을 보면 ‘나는 어떤 기억에 빠져들고 싶은지’ 생각하게 된다. 어떤 기억을 얻어야 행복해질 수 있을지, 달콤한 기억을 얻으면 진짜 행복에 다다를 수 있긴 한지 묵직한 질문을 던지며 이 책은 주인공이 떠나는 행복의 여정에 우릴 초대하고 있다.



겁 많은 산양 달로와 뾰족뾰족 가시 돋친 고슴도치 쿠우
서로 의지하고, 용기를 얻으며 성장하는 모험 이야기
《달콤한 기억을 파는 가게》의 주인공 달로와 쿠우는 상처와 사연이 가득하다. 달로의 부모님은 용감한 탐험가였으나, 거인산을 등반하던 중 사고를 당해 돌아오지 못했다. 홀로 남은 달로는 이제 세상 밖으로 나서기가 두렵다. 달로의 절친 고슴도치 쿠우는 달로를 한없이 아끼지만 달로에게 가시 돋친 말을 내던진 이후 남에게 상처 주지 않기 위해 혼자만의 굴로 들어가 버린다. 세상과 벽을 쌓고 외로워하던 둘은 어느 날 서로에게 손을 내밀고 밖으로 한 발짝 나가 보자고 용기를 낸다. 달콤한 기억에 빠져 사는 동물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