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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제 나를 돌보며 살기로 했다 : 나를 존중하며 살아가는 법
저자 박지연
출판사 청어람LIFE
출판일 2022-06-27
정가 17,000원
ISBN 979115871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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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 소망의 기초

1부 | 나를 돌보는 것은 왜 중요한가
나와 독대하는 정적의 시간
내면의 불안과 마주하기
느리지만 마음으로부터 나아가는 일
자기돌봄은 관찰과 공감이다
개미의 눈과 매의 눈으로
존중과 배려는 누구로부터 시작되는가
자존을 지키는 삶
나를 돌보는 시간의 힘

2부 | 자기돌봄
섬세한 자기 관찰
삶의 숨구멍
(1 관찰, 다시 보기의 힘
일어난 일과 나 사이의 공간
(2 느낌, 내 감정을 아는 것의 힘
왜 우리는 감정을 판단할까?
감정은 내면에서 보내는 신호
모든 감정은 정당하다
자기 공감이 먼저다
(3 욕구,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을 아는 힘
나는 나를 어떻게 대하는가
내 안에 공존하는 마음의 측면들
내 마음이 너에게 가닿으려면
(4 내 몸을 아는 것의 힘
몸이 내게 하는 말
우리의 마음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마음의 패턴 알아차리기
삶의 흔적이 새겨진 우리의 뇌
써본 마음과 안 써본 마음
당신이 느낄 수 없는 것은 당신이 아니다

3부 | 자기탐색
구체성을 상실하면 모든 것을 잃는다
타인 민감성에서 자기 민감성으로
내가 없어지지 않도록 나를 소중히 여긴다는 것
‘나’라는 세계의 질서
질문을 살다

4부 | 셀프 미션
(1 나의 발견
[Self Mission 1] 내가 좋아하는 것들
[Self Mission 2] 나의 즐거움
[Self Mission 3] 내가 하고 싶은 것
[Self Mission 4] 나의 소원
[Self Mission 5] 나의 장점 찾기
(2 나의 미래
[Self Mission 6] 나의 시간 가시화하기
[Self Mission 7] 미래 여행
[Self Mission 8] 나의 죽음
[Self Mission 9] 내 인생의 중요한 가치
[Self Mission 10] 나에게 주는 선물
(3 나의 관계
[Self Mission 11] 나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
[Self
나답게 살고 싶은 부모를 위한 삶의 기술

언젠가부터 좋은 부모가 되는 법, 자녀 양육과 교육에 관한 비법을 다룬 책들이 쉼 없이 출간되고 있다. 금쪽 같은 내 아이에게 좋은 부모가 되고픈 욕망은 부모라는 새로운 정체성을 같게 된 이들에겐 당연한 일 일테고, 그런 독자들의 요구에 발맞춰 이와 관련한 책들이 쏟아지는 것도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런데 이에 반해 부모이자 나로서 살아가는 이들을 위한 책은 많지 않다.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된 이들 가운데 많은 이가 부모가 되기 전에 갖고 있던 정체성은 잊고 좋은 부모 역할에만 매달리다가, 모든 에너지가 소진되어 일종의 번아웃 상태를 경험하곤 한다. 누군가의 강요에 의해 부모의 옷을 입은 것도 아닌데, 스스로 자녀 돌봄에만 매진하느라 점점 내 자신은 소진되어 간다는 느낌을 받곤 한다. 현재 육아 집중기를 보내는 3040세대뿐만 아니라 나보단 가족의 행복을 위해 희생과 헌신이 강조되었던 5060세대에서도 이런 현상은 두드러진다.
하지만 부모가 된 사람은 죽을 때까지 부모로 살 수밖에 없기에 자녀 돌봄의 굴레에서 쉽사리 벗어날 순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부모가 되기 전의 정체성을 여전히 갖고 있고 부모가 된 후에도 부모 이외의 정체성을 가지고 사는 ‘나’는 어떻게 나를 소멸시키지 않으면서, 자녀를 돌보며 살 수 있을까?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질문과 답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부모 정체성을 잠시 내려놓고 오롯이 자신에게 집중하여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갖는다면 다시 부모로 돌아왔을 때 더 힘을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자신의 감정, 생각, 욕구를 파악하고 내 마음을 살펴 자신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때 더는 소진되지 않고 스스로 충전하는 삶으로 전환할 수 있으며, 타인과 공존하면서 나답게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다. 이를 위해 ‘관찰-느낌-욕구’의 방법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자기돌봄의 구체적인 과정을 함께 익혀본 뒤, 자신의 삶을 점검할 수 있는 스무 가지 자기 탐색 질문(Self Mi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