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3반 최강자 자리를 둘러싸고 펼쳐지는
게임보다 재미있는 세 친구의 흥미진진한 무술 대결!
태권도 소년 김진규, 무아이타이 소녀 최미나, 쿵후 소년 송수철. 3학년 3반에는 각기 다른 무술을 하는 세 친구가 있습니다. “세 사람 중 누가 제일 강할까?” 반 친구들은 항상 궁금해합니다. 50미터 달리기 대결, 풍선 꼬리 끈 잡기 점프 대결만으로는 누가 더 뛰어난지 가릴 수 없습니다. 폭력은 나쁘지만 반 친구들은 세 친구가 대결해서 최강자를 가리길 내심 기대합니다.
《우리 반 싸움 대장》은 어느 학급에서건 있을 수 있는 이런 에피소드를 담은 이야기로, 한 반의 최강자 자리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세 친구의 무술 대결을 지켜보는 재미가 가득합니다. 세 명의 어린이가 싸움 대장을 가려 보는 과정을 통해, 과연 진정 강한 것은 무엇인지 자연스레 생각해 볼 수 있는 유쾌한 동화입니다.
왕따와 폭력은 가장 나쁜 행동!!!
나의 행동은 어떤지 돌아보게 만드는 동화
학교 폭력을 금지하는 교칙 아래 세 무술인의 대결은 번번이 기 싸움에서 그치지만, 어느 날 미나 자리에 누군가가 모형 바퀴벌레를 놓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겁에 질린 미나를 수철이가 놀려대고, 드디어 두 사람 사이에 대결 기류가 흐릅니다. 진규 역시 이 싸움을 말리다가 분쟁에 휘말립니다. 아무도 몰래 무술 대결로 승부를 보려는 세 사람 사이에 차가운 눈빛이 오고 갑니다.
하지만 학교에는 선글라스를 쓰고 호루라기를 불며 아이들의 문제 행동을 교정하는 마녀 보안관님이 있습니다. 33단 무술 고수인 마녀 보안관의 중재로 사건은 일단락되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누가 최강자일지에 대해서는 의문을 품습니다.
대결을 통해 최강자임을 친구들에게 보여 주고 싶은 마음과, 몸과 마음을 스스로 단련하는 무술의 정신, 왕따와 폭력은 절대 금지라는 규범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3학년 3반 세 무술인과 반 친구들. 어린이 독자들은 이 책을 읽으며 친구들의 모습에 공감하기도 하고, 또 어떤 것이 옳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