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냥이 수사대, 범인 알고도 못 잡는다고?
제 발로 나타난 미해결 사건의 범인!
사건 해결률 100퍼센트를 위한 최후의 추격이 시작된다!
천하무적 개냥이 수사대가 더 숨막히고 흥미진진한 마지막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동물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수사 콤비 개냥이 수사대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두 건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나요? 첫 번째 범인은 변신의 귀재 수리톱인데 개냥이 수사대가 멋지게 해결했잖아요. 하지만 두 번째 범인은 누군지조차 모르는 상황에서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죠.
그런데 두 번째 범인이 제 발로 개냥이 수사대 앞에 나타난 게 아니겠어요? 아무도 자기를 잡지 못하니, 이제 완전 범죄는 지겹다나 뭐라나! 이건 사건 해결률 100퍼센트를 달성할 절호의 기회예요. 하지만 미해결 사건의 범인답게 만만치가 않아요. 빨라도 너무 빠르잖아요!
어렵다고 해서 포기할 개냥이 수사대가 아니죠. 개냥이 수사대 수사 원칙 123번에는 이런 말이 있거든요. “포기는 배추 셀 때나 하는 말. 범인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사건 해결이 어려울수록 개냥의 수사대의 끈기는 빛을 발해요. 범인을 몇 번이나 놓쳐도 다시 방법을 찾아내죠. 일곱 번 넘어져도 여덟 번 다시 일어나는 두 형사의 모습은 어린이들에게 다시 일어나서 도전할 용기를 선사할 거예요.
혹시 개냥이 수사대 수사 원칙 81번 아시나요?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지금 당장 개냥이 수사대와 함께 수수께끼를 풀며 단서를 찾아보세요. 수수께끼가 안 풀려도, 단서가 보이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는 것, 잊지 마시고요!
더 날카로운 수사 기법과
강력해진 무기로 돌아온 개냥이 수사대!
빨라도 너무 빠른 도둑과의 한판 승부!
개냥이 수사대는 추격전에도 강하지만, 날카로운 추리에도 일가견이 있다는 것, 알고 있지요? 이번 범인을 잡기 위해서는 뭔가 새로운 수가 필요해요. 지금까지의 수사 기법은 통하지 않거든요. 그래서 개코 형사와 나비 형사가 새로운 수를 고안해 냅니다.
나비 형사가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