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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투자의 기초 : 주식부터 채권, 환율까지
저자 이관휘
출판사 EBSBOOKS
출판일 2022-06-21
정가 17,000원
ISBN 9788954799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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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사
들어가며

1장 투자를 위한 준비_기본개념 익히기
1. 가격은 어떻게 형성될까
2. 수익률은 ○○의 함수다
3. 주식거래의 메커니즘
4. 공모주 가격, 왜 낮게 책정되는 걸까

2장 투자의 시작_투자 전략과 주식시장의 속성
1. 참으세요, 시장을 이길 순 없어요
2. 집중투자와 분산투자, 뭐가 좋을까
3. 가치주와 성장주, 알고 투자하자
4. 주가 과대평가의 원인, 정보반영 편향
5. 이야기가 시장을 흔든다

3장 투자 시야의 확장_채권과 인플레이션, 환율
1. 채권투자도 알고 보면 쉽다
2. 채권수익률곡선으로 경기를 예측한다고?
3. 통화 정책, 다시 인플레이션과 싸우다?
4. 꼭 필요한 환율 지식 ①: 환율과 인플레이션
5. 꼭 필요한 환율 지식 ② : 환율과 이자율

4장 투자를 넘어_기업경영의 새로운 흐름
1. 거대 기업들의 독점, 규제로 막을 수 있을까
2.기업의 주인은 정말 주주일까
3. ESG, 거대한 파도가 몰려온다

나오며
참고문헌
짙은 먹구름과 안개가 금융시장을 덮친 지금을
우리는 어떤 기회로 만들어야 하는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크나큰 충격으로부터 가까스로 벗어난 세계 각국은 이제 극도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마주하고 있다. 증시는 폭락했고, 금리는 올랐으며, 인플레이션이 쉬이 안정될 기미 또한 전혀 없다.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 동학개미와 서학개미가 승승장구했던 2020년과 2021년이 아주 오래된 옛날처럼 느껴지는 것은 그만큼 현 시장 상황이 매우 암울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호황기에든 불황기에든 시장은 생물처럼 살아 움직이기에, 시장을 꿰뚫어보고 투자 시야가 넓은 이들은 불황기에도 동요하지 않고 차분히 대응한다. 보통 사람들은 시선을 돌리지 않는 곳에 투자하여 성과를 올리는가 하면, 투자 관련 지식을 정비하고 깊이를 발전시키며 향후 다시 도래할 호황기를 준비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금 이 시기에 생각해봐야 한다.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 불황기를 어떻게 좋은 기회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해서 말이다.

시장파악력이 받쳐주지 않는 투자는 도박과도 같다
장밋빛 전망에 취했던 눈을 시장의 기본으로 돌려라

경기, 특히 주식시장이 활황세였던 지난 2년은 그전까지 주식투자에 무관심했던 이들도 시장으로 끌어들였다. 한국 증시 역사상 처음으로 3,000을 돌파한 코스피 지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세계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주식에 투자하지 않으면 나만 벼락거지가 되는 것 아닐까’ 하는 불안감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러한 활황세가 근거 없는 장밋빛 전망과 양적완화 정책이 맞물린 결과임을 아는 이들은 섣불리 주식시장에 큰돈을 던지지 않았다.
달아오른 시장에 뛰어들지 않고 한 발 물러나 냉철히 관찰하고 파악하는 뚝심은 지식에서 나온다. 시장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누가 이번에 ○○에 투자해서 큰돈을 벌었다더라’와 같은 주변의 말이나 권유에 흔들릴 가능성이 높아지고, 점점 시야가 좁아져 자신이 보고 믿고 싶은 것들만 보게 되기 마련이다.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