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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빈 집에 온 손님
저자 황선미
출판사 비룡소(민음사
출판일 2016-01-14
정가 11,000원
ISBN 9788949140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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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마음을 껴안는 따듯한 시선, 세계적인 작가 황선미가 들려주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빈 집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 이야기
쿵, 쿵, 쿵.
금방울의 커다래진 눈을 보고 놀란 은방울이
작은방울을 끌어안았습니다.
금방울은 숨죽인 채 문고리를 걸었습니다.
소리 나지 않게 살그머니.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동화의 힘’을 보여 주며 우리나라에서 오래도록 뜨거운 사랑을 받는 동화작가이자, 영국, 폴란드를 비롯한 해외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한국 작가로서 의미 있고 놀라운 기록들을 보여 주고 있는 황선미 작가...
마음을 껴안는 따듯한 시선, 세계적인 작가 황선미가 들려주는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빈 집을 찾아온 특별한 손님 이야기
쿵, 쿵, 쿵.
금방울의 커다래진 눈을 보고 놀란 은방울이
작은방울을 끌어안았습니다.
금방울은 숨죽인 채 문고리를 걸었습니다.
소리 나지 않게 살그머니.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동화의 힘’을 보여 주며 우리나라에서 오래도록 뜨거운 사랑을 받는 동화작가이자, 영국, 폴란드를 비롯한 해외에서 『마당을 나온 암탉』으로 한국 작가로서 의미 있고 놀라운 기록들을 보여 주고 있는 황선미 작가의 저학년 그림동화 『빈 집에 온 손님』이 비룡소에서 새롭게 출간되었다. 풍경의 결이 고스란히 살아 있는 섬세한 묘사와 더불어 따듯하고 정겨운 색감의 화풍을 선보이는 김종도 작가가 그림을 그렸다.
엄마 아빠는 할머니 댁에 가시며 여우 남매의 맏이 금방울에게 동생들을 잘 돌보라고 일러둔다. 그런데 갑자기 폭풍이 몰려올 듯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고, 빈 집 앞에서 놀던 동생들이 없어진 걸 안 금방울은 허겁지겁 집으로 돌아간다. 걱정되어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문을 벌꺽 열자, 동생들은 난롯가에서 몸을 녹이고 있다. 그제야 금방울이 가슴을 쓸어내리는 순간, 밖에서 낯선 사람이 똑똑똑 문을 두드린다.
『빈 집에 온 손님』은 무엇보다 간결하고 짤막한 서사가 지니는 진한 여운과 그 속에 은유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