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1부 미래를 뒤바꿀 기후위기
1장 기후위기에 대한 미래예측보고서
세계는 기후변화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 기후위기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 /
기후변화 시나리오에 ‘기술’이란 변수를 개입하자 / 에너지, 운송, 식품 부문에 신기술을 도입한다면 / 기존 기술의 파괴와 신기술의 도입은 역사적으로 계속되어 왔다 / 신기술의 도입이 막대한 탈탄소화를 이룬다 / 생각보다 빠르게 순배출 제로를 달성할 수 있다 / 환경 보전과 생태계 복원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 원자력이 새로운 에너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 EU를 변화시킬 독일의 청정에너지로의 전환
2장 기후위기가 가져온 정치·경제 변화
국제적 대응기구,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 기후변화협약을 위한 교토의정서와 파리기후협약 / 경제와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그린뉴딜 / 친환경 인프라 건설에 2조 달러를 투자한 미국 / 수소전략을 내세운 유럽그린딜 / 석탄발전을 중단하는 독일 / 화석연료 사용을 완전히 중단하는 영국 / 수소에너지에 주목하는 프랑스 / 중국과 일본의 그린뉴딜 / 수십만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국의 그린뉴딜 / 기후변화에 대처하는 디지털 기업 / 기후변화 대응 정책으로 성공한 테슬라 / 협력사까지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달성한 구글, 애플, 페이스북 / 테슬라 뒤를 잇는 현대차그룹 / ESG경영 본격화하는 국내 유통기업 /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추진하는 SK그룹 / 신재생에너지의 리더 꿈꾸는 한화그룹 / 순환경제 추진하는 삼성전자 /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매진하는 LG전자
3장 기후위기 왜 주목해야 하는가
인도네시아의 수도가 바다로 가라앉고 있다 / 전 세계 국가들이 바다에 잠기고 있다 /
지금 바다는 역사상 가장 뜨겁다 / 평균온도가 2℃ 높아지면 북극해는 얼음 없는 여름이 된다 / 아마존 삼림벌채가 15년 만에 최고치에 이르고 있다 / 매년 수백만 톤의 플라스틱이 버려지고 있다 / 8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 이산화탄소보다 강력한 메
기후위기 시나리오에 ‘신기술’을 도입한다면 미래를 바꿀 수 있다!
지난 10년 지구의 평균온도는 산업혁명 이전에 비해 1.09도 상승한 상태다. 특히 최근 5년 동안의 기온은 1850년 이후 가장 높았다. 기후변화가 현재의 속도로 이어진다면 2050년 이후 지구의 환경은 인류의 거주가 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만다.
그러나 기후변화 시나리오에는 아직 ‘친환경기술에 대한 고려’가 들어 있지 않다. 세계적인 미래기술 관련 기업가이자 에너지 전문가인 토니 세바의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산업인 에너지, 운송, 식품 분야에 대한 친환경기술의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으며 위 산업 분야에서 친환경기술이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기술을 대체한다면 기후재난은 충분히 멈출 수 있다고 강조한다.
친환경기술은 아직 개발 단계에 있으며 초기 투자비용 또한 높게 들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소리 없이 축적되어온 과학 기술이 어느 날 산업혁명을 일으켜 우리의 모든 삶과 산업을 변화시켰던 것처럼 친환경기술 또한 점차 발전을 쌓아가다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산업을 변화시키고 기후재난을 해결할 것이다.
기후재난을 극복할 친환경기술에는 무엇이 있을까? 미래학자 박영숙 저자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서비스형 운송(TaaS기술, 바다에 떠다니는 원자력 발전소 기술 등 기후변화를 극복하는 최신기술 36가지, 태양광·풍력·수력·조력발전 등 친환경기술을 대표하는 친환경에너지의 기초 기술 13가지, 친환경 신기술의 한계를 극복하는 친환경에너지 응용 신기술 30가지,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신기술 21가지 등 100가지 신기술을 설명했다. 이런 기술을 통해 기후재난을 극복할 수 있음을 그리고 이 기술로 우리의 미래를 바꿔야 함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