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교역, 번영의 씨앗이 되다 - 사고파는 일의 의미
▶ 마스크 품귀 사태 돌아보기
01 지금의 세계를 만든 교역
02 교역하는 인간이 살아남았다
▶ 인류가 고안한 교환 방식 세 가지
II 시장은 어디에나 있다 - 연결된 세계가 얻은 것과 잃은 것
▶ 대항해시대가 만들어낸 풍경
01 교환이 곧 시장이다
02 서로 다른 시장이 연결될 때
03 연결된 세계의 그늘
▶ 이런 것도 세계적 교역물이었다니
III 흔들리는 무역, 다가오는 위기 - 무역은 어떻게 무기가 되는가?
▶ 자유무역과 보호무역의 이미지 전쟁
01 자유무역과 보호무역, 끝나지 않는 논쟁
02 세계질서가 된 자유무역, 갈림길에 서다
03 다시 돌아온 보호무역주의 시대
▶ 사람들은 어느 시기에 가장 불행했을까요?
소설보다 재밌고 유튜브보다 유용한, 모두를 위한 올바른 경제 기본서
난처한 시리즈는 새로운 지식을 배우고 싶은 독자들을 위한 검증된 안내자다. 이미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난처한 미술 이야기』(양정무 저, 『난처한 클래식 수업』(민은기 저, 『난처한 동양미술 이야기』(강희정 저 시리즈는 모두 가려운 곳을 확실하게 긁어주는 친절한 입문 교양서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들 시리즈를 관통하는 핵심은 실제 생활에 도움이 되는 살아있는 지식을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한다는 점이다.
난처한 시리즈의 친절함은 경제라는 어려운 주제에서 더욱 빛이 난다. 이전 시리즈들과 마찬가지로 대화체 구성으로 된 본문은 마치 귀로 듣듯 술술 읽힌다. 여느 경제서들처럼 알 듯 말 듯 한 전문 용어를 마구 쏟아내거나 딱딱한 그래프를 나열하는 대신 친숙한 일상어와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의 방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곳곳에 들어간 풍부한 사진과 재치 있는 일러스트는 평소 ‘비주얼 자료 활용하여 경제 설명하기’를 즐겨 했던 저자의 강점과 더해져 현장감과 몰입을 극대화한다. 저자의 콘텐츠가 난처한 시리즈 특유의 형식과 어우러져 ‘경제 스토리텔링’이란 측면에서 큰 시너지 효과를 끌어낸 것이다. 그 외에도 경제 기사, 퀴즈, 용어해설 등 뭐 하나 빼놓지 않은 알찬 구성이 배운 내용을 충분히 소화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독자를 돕는다. 이 책을 통해서라면 더이상 경제를 알아야 한다는 의무감만 느끼는 게 아니라 진짜 경제 공부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난처한 경제 시리즈, 이번엔 ‘시장과 교역’이다!
중동의 해협 하나가 막힌다고 어떻게 우리나라 경제가 들썩일까? 왜 외국 기업은 우리나라에서만 비싸게 상품을 팔까? 강대국들이 무역을 두고 서로 싸우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한 해답은 『난처한 경제 이야기』의 두 번째 책인 시장과 교역 편에 담겨 있다. 첫 번째 책인 기본 편이 우리 일상에 스며든 경제 원리를 설명했다면, 시장과 교역 편에서는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 교역이 우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