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가족이 함께하면 행복해? 정말?
1. 요리 보고, 조리 보고, 가족은 무엇일까?
2. 색다른 눈으로 가족 바라보기
3. 가족끼리 어떻게 지내야 할까?
4. 각양각색 가족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날까?
■ 출판사 서평
‘서로 다른 우리가 한집에 있어’
알다가도 모를 가족의 모든 것!
여러분은 ‘가족’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어떤 사람들은 부모와 아이가 도란도란 모여 즐겁게 대화하는 가족의 모습을 떠올리고, 또 어떤 사람들은 형제자매와 투닥거리는 모습, 혹은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하는 모습을 떠올릴 것입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이 각자 생각하는 가족의 모습은 각양각색입니다. 자신이 속해 있고 경험해 온 ‘내 가족’의 모습을 가장 먼저 떠올리기 마련이니까요.
그런데 가족이라는 개념을 자세히 이야기해 보려고 하면 막연하게만 느껴집니다. 사전에 나와 있는 대로, ‘부부와 혈연으로 이어진 친족 관계에 있는 집단’이라고 정의하면, 몇 년 동안 함께 살아 온 반려동물은 가족이 아닌 걸까요? 나이가 들어 배우자와 사별하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들과 한동네에서 살아도 가족이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닐까요?
[질문하는 어린이]의 다섯 번째 물음표, 『가족: 함께 살 사람을 고를 수 있다면』은 이런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찾아 나가는 책입니다. 현대 사회에서 변화하고 있는 가족의 개념과 다양한 가족의 형태, 복잡한 가족 문제를 찬찬히 살펴보고 가족에 관한 생각의 폭을 넓힙니다. ‘내 가족은 내가 정하면 안 되는 걸까?’, ‘싸우지 않는 게 정말 행복한 가족인 걸까?’, ‘우리 가족에게 힘든 일이 생긴다면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와 같은 질문들로 어린이 독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가족의 이모저모를 살피고, 앞으로 만들어 갈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의 모습을 그려 보는 발판이 되어 줄 것입니다.
금쪽같은 우리 가족,
더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려면?
이 책, 『가족: 함께 살 사람을 고를 수 있다면』은 사회에서 규정한 가족의 개념과 형태를 살펴보는 것으로 가족이라는 주제에 깊이 있게 접근합니다. 1장 ‘요리 보고, 조리 보고, 가족은 무엇일까?’에서는 법으로 정해진 가족의 개념과 가족의 형태에 관한 사회의 고정관념, 문화권마다 다른 혼인 제도와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