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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인물로 읽는 한국사
저자 박은정 글,한용욱
출판사 휴먼어린이
출판일 2019-09-20
정가 14,000원
ISBN 97889659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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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하는 글
최명길 ?찢으면 다시 붙이리
삼학사 ?절의를 지키고 별이 되다
이경석 ?1009자의 굴욕, 삼전도비문을 짓다
김상헌 ?명분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부록 -역사 선생님이 들려주는 병자호란 이야기
병자호란 속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 최명길, 김상헌, 삼학사, 이경석

조선을 뒤흔든 두 차례의 전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조선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한 장을 차지한다. 이순신과 거북선 등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임진왜란에 비해 병자호란은 그 과정과 결과가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비록 통쾌한 승리가 없더라도 병자호란은 조선 사회에 커다란 흔적을 남긴 중요한 역사적 사건이며, 그 속에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애쓴 인물들도 존재한다.
《병자호란, 위기에서 빛난 조선의 리더들》은 네 개의 장으로 나누어 여섯 인물들을 다루고 있다. 비난을 한몸에 받으면서도 청나라와의 화친을 주장했던 최명길, 끝까지 화친을 반대하다가 목숨을 잃은 삼학사(홍익한·윤집·오달제, 청나라의 승리를 기념하는 굴욕적인 삼전도비문을 써야 했던 이경석, 청나라 감옥에서도 끝내 절개를 지켰던 김상헌. 이들은 병자호란이라는 위기 속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걸었지만, 한 나라의 리더로서 한순간도 몸을 사리지 않았다.

나라를 위해 서로 다른 길을 간 여섯 인물
생생한 이야기로 배우는 역사 병자호란!

‘최명길?찢으면 다시 붙이리’는 정묘호란으로부터 10년 뒤, 다시 시작된 청나라의 압박으로 혼란스러운 조선의 모습을 보여 준다. 명분보다 백성과 나라를 살리고자 했던 최명길은 계속해서 청과의 화친을 주장하지만 반대에 부딪히고, 결국 청은 군사를 일으켜 조선을 침략한다.
‘삼학사?절의를 지키고 별이 되다’에서 남한산성에 포위된 인조와 신하들은 화친에 반대한 신하를 내놓으라는 청나라의 요구를 거절하지 못한다. 이로 인해 홍익한·윤집·오달제가 중국 땅으로 끌려가게 되고, 낯선 땅에서 목숨을 위협받는 순간에도 꼿꼿이 절개를 지킨 이들은 조선을 대표하는 충신으로 남게 된다.
‘이경석?1009자의 굴욕, 삼전도비문을 짓다’는 병자호란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유물인 삼전도비를 둘러싼 속사정을 알려 준다. 우리 땅에 청나라군의 승리를 기념하는 비를 세워야만 했던 조선과 한 나라의 재상으로서 자신